
윤일현 금정구청장, 휴가 중 필리핀 카지노 출입 논란…민주당 “출당 포함 징계하라”
부산 금정구청장 윤일현이 이달 초 개인 휴가 기간 중 필리핀 여행 중 숙소 내 카지노에 출입한 사실이 드러나며 공직자 품위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4월 22일 논평을 내고 윤 구청장의 해외 도박 의혹을 강하게 비판하며, 국민의힘에 출당을 포함한 최고 수준의 징계를 요구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대형 산불로 인한 다수의 사상자 발생, 경기 침체로 인한 국민의 생활고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지역 주민을 대표하는 공직자가 외국에서 카지노 도박에 참여한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윤 구청장이 2006년부터 구의원과 시의원을 거쳐, 지난해 10월 보궐선거로 금정구청장에 당선된 이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동은 정치에 대한 불신과 혐오를 더욱 키우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윤 구청장이 금정구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주민들에게 약속했음에도, 그 기대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은 주민에 대한 배신”이라며, “금정구 주민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국민의힘은 책임 있는 조치를 즉각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구청장에게 공천을 부여한 국민의힘 부산시당 또한 단순한 유감 표명이나 해명으로는 이 사안의 정치적·도덕적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출당을 포함한 최고 수준의 징계 절차를 즉각 개시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윤일현 구청장은 개인 휴가 중 필리핀으로 2박 3일간 출국해 숙소 내 카지노에 출입한 사실은 인정했으며, 소액으로 게임을 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시민사회와 정치권 일각에서는 “공직자로서의 기본 윤리와 책임 의식이 부족한 행위”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슬롯 버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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