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롯과 바카라 강원랜드만 유독 재미없는 이유는?
슬롯이나 바카라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강원랜드를 떠올린다. 국내 유일의 내국인 출입 가능 카지노지만, 요즘은 '재미없다', '지루하다'는 평가가 많다. 해외 카지노에서 일상적인 보너스, 이벤트, 잭팟 요소들이 강원랜드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로 꼽힌다.
강원랜드는 과거 '슬롯 대박'과 '바카라 승부'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이제는 정부의 과도한 규제로 인해 변화 없는 시스템에 이용자들의 흥미가 크게 떨어졌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바카라 보너스? 강원랜드엔 없다"…25년째 고정된 타이 배당
현재 필리핀, 마카오, 말레이시아 등의 해외 카지노에서는 바카라 게임에 다양한 보너스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특정 숫자의 타이(TIE)가 나올 경우 40배에서 최대 200배 이상까지 배당이 올라간다. 게임에 몰입도를 더하는 요소다.
하지만 강원랜드는 여전히 '타이 8배 고정'이라는 획일적 배당만을 제공한다. 25년 이상 바뀌지 않은 이 시스템에 이용자들은 점점 흥미를 잃고 있다.
슬롯 잭팟 세금 부담 여전…해외는 세금 無
강원랜드의 슬롯머신 잭팟 최고금액은 9억9900만 원으로, 보기엔 크지만 실상은 다르다. 200만 원 이상 당첨 시 22%, 3억 원 초과 시에는 무려 33%의 세금이 부과된다. 당첨의 기쁨도 잠시, 세금 걱정이 먼저라는 불만이 터져 나오는 이유다.
반면 필리핀이나 라스베이거스 등의 카지노에서는 잭팟 당첨금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이 차이가 강원랜드와 해외 카지노의 가장 큰 체감 격차로 작용하고 있다.
합법 카지노만 누르고 불법은 방치? 제도 개선 목소리 높아져
이벤트, 보너스 등 고객 유인을 위한 서비스는 강원랜드에선 '사행성 조장'이라는 이유로 철저히 금지되고 있다. 신규 슬롯 도입조차도 '감사 통제'로 인해 어렵다는 것이 내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러나 온라인 불법 도박 사이트나 사설 카지노는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어, '합법만 규제하고 불법은 방치한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전문가 의견 "슬롯·바카라에 새 활력 필요하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서천범 소장은 "슬롯이나 바카라에 대한 고객 기대 수준이 높아진 만큼, 정부는 규제를 완화하고 이벤트 허용 등 영업 자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현재는 콤프 보너스 등으로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향후 영업 변경 신고 등을 통해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슬롯 버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5-06-02
#카지노#슬롯#바카라#강원랜드#슬롯버프 #슬롯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