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정켓은 놀이터 (준재벌들) #7

때 마침 홍달게임을 하던 중국 빡빡이들도 오링나서 자리를 뜨더랍니다. 

중국 애들이 지나가면서 보다가 아오~!!!!!! 했다고 해요.



자기네들은 개 그림이였는데, 여기는 꽃 그림이 형성되어 있었다는거죠,

막 아쉬워하면서 지나갔다고 합니다. 



박회장) "야 김실장"

김 실장) "예 회장님"

박회장) "남은 3억 홍달로 바꿔와라"

박회장) "쟤들 갔는데, 남은 돈으로 홍달게임 해야지 안되겠다." 

박회장) "내가 이렇게 바보처럼 게임한거는, 태어나서 처음이다." 



그렇게 홍콩달러 게임에 셔플을 시켜놓고, 

남은 3억을 홍콩달러로 시작을 했습니다.



홍콩달러 200만 불이 테이플에 쫙~~깔렸어요. 

1차, 2차, 3차전 다 합해 총 13억이 플레이어가 된겁니다. 

셔플을 두군데 시켜놓고 앉으셨어요. 

2개 밖에 없는 홍달게임 테이블을 양쪽으로 다 잡으신겁니다. 



이쪽은 맥스 50만, 저쪽은 100만 

이렇게 미니멈도 올리고, 맥스도 올려둔 상태에서 게임이 시작됐어요. 




페소는 100만이 2500만 원 이잖아요. 

홍콩달러는 10만이 1500만 원 입니다. 

쉽게 말해 떡칩 차이가 6배 정도 나는 거예요. 



김 실장) "회장님 백만짜리 떡칩이라 생각하시고 게임 진행하십쇼."

박회장) "야 걱정하지마, 나 이렇게 그냥 안죽어"




200백만 해봤자 칩이 20개 밖에 안되잖아요. 

10만 짜리 20개... 

그 중에서 5개를 게임 시작하자마자 

꽝!!!! 때려버리십니다. 



시작 하자마자 

아  다섯개를 그냥 때려버리시네요. 

50만=7500만 원

문 열자마자 무슨 500씩 때려버리니 



김 실장은 이제 뭐 이 칩이 얼마인지는 중요하지 않고

제발 이기셨으면~ 하는 바람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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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대박 ^^

먹었어요

먹었습니다!!!



다시 한번 또 꽝!! 때리십니다. 

먹고, 죽고, 먹고, 죽고 

30만, 50만, 100만~!

그래도 200만 까지는 안 나갔다고 합니다. 



그 슈가 끝난 다음 김 실장이 테이블을 봤는데

홍콩 달러 1000만이 놓여져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200 홍달로 시작해서, 총 800을 이기신 겁니다. 



말이 쉽지만 200만이면

3억을 갖고 시작해서 15억을 만든거에요. 

정말 대단하죠.



그 슈가 끝나고나서 김실장하고 이사장님은

정말 조심스럽게 말씀 드렸다고 합니다. 



김 실장, 이 사장) "회장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김 실장, 이 사장) "이틀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는데, 다~찾고 2억 이기셨어요!"

김 실장, 이 사장) "이번 일정은 마무리하시고, 다음에 또 와서 하시면 안되겠습니까?"



라고 정말 조심스럽게 여쭤보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큰 손님들을 대할때에는 정말 배꼽에 손 모으고, 

조심스럽게 말하게 된다고 합니다. 



박회장) "야 장난하냐 지금?"

박회장) "죽을때는 10억 20억씩 죽고, 2억 땄다고 그만하라고 그래 너네?"

박회장) "제정신이야?"



그런데요. 생각해보니 또 맞는 말입니다. 

우리한테나 2억이 큰 돈이지, 이분은 뭐 올때마다 10억 20억씩 플레이하고

강남 아파트 한채가 사라졌다가 생겨나고 그러는데, 맞는 말씀입니다. 



김 실장, 이 사장) "예, 알겠습니다 회장님"



다음 슈를 다시 진행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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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한 슈가 지나고 또 그 다음슈가 지나고 나니

테이블에 2100만 불이 놓여져 있는 겁니다. 

2100만 = 31억 5천 만원



김 실장) "와 회장님, 이정도면 이번 일정 괜찮으신거 같습니다!"

이 사장) "조금 더 때리시겠습니까?"

예쁜누나) "어후~ 오빠 그만해 이제~"

예쁜누나) "이정도면 됐지~"



예쁜누나는 이게 얼마인지도 몰라요 ㅋㅋ

회장님 옆에 앉아 있다가, 

혼자 호텔도 구경하고~ 수영도 했다가~ 쇼핑도하고~

혼자만의 힐링을 즐기고 다니셨기 때문에



200만 불로 회장님이 2천 100만 불을 만들때 까지

그저 김 실장이랑 이 사장만 똥쭐 탔던 겁니다 ㅋㅋㅋ



회장님은 뭐 늘 그랬듯 게임을 마치신 뒤



박회장) "야 김 실장 믹스커피 한 잔 줘봐라"

김 실장) "예 회장님"

박회장) (쇼파에 앉아 담배하나 딱 피면서) "이정도면 됐다."

박회장) "고생들 했어, 여기까지 하자."



이렇게 회장님의 일정이 끝나게 됐어요. 

이후에는 앞전에 빌렸던 돈들을 다 원위치 시켰다고 합니다.



박 회장님 필리핀 오셔서 그 며칠 카지노 즐기는 동안 

잠실 엘스 아파트가 없어지기도 하고,

없어진 아파트가 다시 강남 아파트로 둔갑을 해서 나타나고...ㄷㄷ



그렇게 박회장님은 18억 5천만 원을 이기시고

편안하게 한국으로 돌아가셨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벌써 몇년 전 이야기입니다.

우리 박회장님 지금 어디서 뭐하고 계실까요?



건너 건너 들은 소문으로는 코로나 이전이죠.

라스베이거스도 다녀오시고, 마카오 태양성이며, 뭐 필리핀이며, 강원도며 

VIP 카지노 지금 까지도 엄청 다니신다고 합니다.

6년이 지난 지금도 말이죠. 



박회장님 여태까지 얼마나 죽었는지 김 실장한테 물어보니까

우리 김 실장 말로는 300개가 죽었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런데도 지금까지 카지노 잘 다니신다고 합니다.

마카오도 10원 한 장 없이 간다고 해요.



뭐야 재벌이야? 라고 김 실장한테 여쭤보니

강남에 빌딩도 2개나 더 있고, 한달에 임대료만 3억 이상 씩 나온다고 합니다. 



이번 편에서 들려드린 이야기 말고도 홍달에 1500개, 2000개 씩 시작하시는 분들도 많고,

필리핀에 오셔서 쇼핑 수억씩 하시는 분들도 많고, 아로 서비스 24시간 상주 시키는 분들도 정말 많다고 합니다.

액수가 크다 보니 크게 와닿진 않지만, 이런 세계도 있다고 하니 재미는 있네요. 



이번 편에서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슬롯버프는 다음 시간에도 또 다른 재밌는 이야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VIP정켓은 놀이터 (준재벌들)' 편을 읽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끝 -



29만1천원
22.12.21
ㅎㅎㅎ 재밌었다
박력녀
22.11.12
해피엔딩이네
닥드정
22.10.21
이쁜누나 혼자놀기 지쳤나보다 ㅋㅋㅋ
Priviet
22.10.07
뭐야 결국 땄네? 오링날줄알았는데 ㅎㅎ
밤호랑이
22.09.22
ㅋㅋㅋㅋㅋㅋ
아놔니똥이다
22.09.10
졸라 후달렸을거면서 태연한척 오지네 ㅋㅋㅋ
퍼시
22.08.27
이번생은 틀렸고 다음생이나 기약을 해봐야것다 ㅋㅋㅋ
노네임드
22.08.21
보다보니 끝까지 보게되네 ㅋㅋㅋ 나도 저런인생 한번 살고 싶다~
바다속파랑
22.08.03
잘 봤습니다 가끔 꿈같은 이야기 듣는것도 재미나네요 ^^
최강천민
22.07.27
어 이거 유튜브에서 들어본거 같은데
슷구
22.07.04
ㅋㅋㅋㅋMSG 살짝 쳐졌겠지??
1화부터 정주행 했네요
아니여
22.05.26
이야 이런 이야기 어디서 듣습니까 ㅋㅋ 재미잇네요
수다떠는뻐꾸기
22.04.26
재밌네요 ㅋㅋ
사과가빠른사나이
22.03.16
재밌넹
가버렸군이자식
22.02.17
ㅋㅋㅋㅋㅋ
덮밥새벽반
22.01.25
와 재밌게 잘봤습니다^^
정학먹은문학소년
22.01.19
ㅋㅋㅋㅋㅋㅋ이래서 연재 보는 군
뽀야뽀야
22.01.17
1편부터 달렸습니다 ㅋㅋ 재미있네요. 현실성은 좀 떨어지지만
항상나무처럼
22.01.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澎魚
22.01.13
아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