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업은 '외화 획득'과 '관광진흥'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지만, K-관광의 주요 요소로 조명 받지 못하고 있다.
'카지노=도박'이라는 인식이 사람들 머릿속에 자리 잡고 있어서다.
우리나라에서 영업하는 17개 카지노 영업장 가운데 내국인의 출입이 허용된 곳은 강원랜드 1개뿐이다.
나머지 업장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외화 획득을 하며 관광 수지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카지노업 현황에 따르면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벌어들이는 외화는 관광외화수입의 평균 6%를
차지하는데 업체 1곳당 관광 외화 수입을 일반 관광사업체와 비교하면 약 129배나 된다.
2019년 우리나라 카지노를 다녀간 외국인 관광객은 약 330만명이고 외화를 12억달러(1조 5660억 원) 벌어들였다.
이 숫자는 코로나19 이후 반토막이 나면서 2020년 외화수입은 약 60% 감소한 5억달러를 기록했다.
외화 획득은 물론 카지노 연관산업(호텔업, 요식업, 쇼핑업 등)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여실히 드러났다.
관광산업 분야에서 카지노는 유일하게 영업손익과 상관 없이 매출액의 10% 내에서 관광진흥개발기금을 납부한다.
2019년 납부한 금액은 약 1372억원이었지만 2020년엔 28% 감소한 약 977억까지 떨어졌다.
이는 곧 국내 관광 전반의 성장 동력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왔다.
<슬롯 버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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