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가 월간 최대 매출 기록을 세우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개장 이후 월간 최대 매출이자, 2021년 6월 개장 이후 최고액이다. 중국 직항노선 본격 재개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7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의 4월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이 99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카지노협회가 집계하는 총매출 기준으로는 146억9,000만원이다.
- 이 같은 매출 실적은 중국 직항노선이 본격 열리기 전인 지난 3월(61억1,000만원)보다 1.6배 상승한 것이자, 지난해 같은 기간(21억3,000만원)과 비교해 4.7배 급상승한 수치로 지난 2021년 6월 개장 이후 최고액이다.
- 매출 급상승의 배경엔 중국 VIP 방문이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직항 노선은 지난 3월 26일 3년여 만에 열렸다. 이로 인해 중국 VIP를 포함한 카지노 이용객수와 드롭액(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이 크게 늘어났다.
- 카지노 이용객수는 지난해 6월 싱가포르 직항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직항노선이 확대되는 것과 맞물려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 지난해 1~5월 월평균 5,300명 수준에 머물던 카지노 이용객수는 싱가포르 노선이 재개되면서 월평균 8,300명으로 수준으로 껑충 뛰어오른 뒤, 지난해 11월과 12월 오사카와 타이페이 노선이 잇따라 재개된 이후 월 평균 1만1,800명 수준을 기록하면서 1만명대에 안착했다.
- 카지노 이용객수는 특히 3월말부터 중국 직항노선이 본격 재개되면서 가파른 상승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4월 한 달 1만8,700명을 기록한 카지노 이용객수는 이달에는 17일까지 이미 1만2,000명대를 돌파하면서 월 2만명대 진입이 확실시되고 있다.
- 카지노 방문객 증가로 매출과 직결되는 드롭액도 연일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 지난해 1~5월 월 평균 320억원 수준이던 드롭액은 싱가포르 직항노선이 재개되면서 지난해 6~10월 월 평균 420억원,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월 평균 674억원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965억원을 기록해 월평균 1,000억원대 돌파를 목전에 두게 됐다.
- 롯데관광개발은 “드롭액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에 비해 매출은 상대적으로 매우 적게 나왔다”면서 “이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홀드율(테이블게임의 순매출을 드롭액으로 나눈 비율)이 일시적으로 매우 낮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회사 측에 따르면 드림타워 카지노는 개장 이후 지난해 7월까지 평균 12.1%의 홀드율을 유지하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평균 5.5%의 낮은 홀드율을 기록했다. 만약 홀드율이 업계 평균인 12.9% 수준만 유지됐더라면 이미 작년 8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흑자를 내며 약 340억원의 추가 매출도 가능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 롯데관광개발은 “현재 중국 상하이와 난징, 베이징을 잇는 주 44회의 중국 직항노선이 6월 이후에는 주 112회로 3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국제선 직항노선의 지속적인 확대와 맞물려 카지노를 중심으로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슬롯 버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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