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대산항에서 국제 크루즈선 출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카지노 중심 크루즈 관광도시’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알렸다.
지난 19일 대산항을 출발한 ‘코스타세레나호’는 총 6박 7일 일정으로 대만 기륭과 일본 나가사키를 경유한 뒤, 25일 부산항에 도착했다. 이번 크루즈에는 서산시민 460여 명이 승선했으며, 전세버스를 통해 안전하게 귀가했다.
탑승객들은 선내에서 카지노 라운지, 고급 레스토랑, 대극장 쇼, 수영장, 면세점 쇼핑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체험하며 글로벌 수준의 크루즈 관광 서비스를 경험했다. 특히 선상 카지노는 탑승객들에게 인기 높은 프로그램으로, 실제 카지노 여행 분위기를 완벽히 구현해 호평을 받았다.
서산시는 이번 국제 크루즈를 통해 “카지노 크루즈 체험”을 중심으로 한 테마 관광 가능성을 입증했다. 탑승객 대상의 콘서트, 스타쇼, 고고파티 등과 함께, 실내외 복합 공간에서 제공된 카지노 시뮬레이션 게임존과 해외 카지노 규격에 맞춘 엔터테인먼트 홀 운영은 향후 고급 관광객 유치의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크루즈에 선적된 서산 특산물인 ‘서산 김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한 대만 관광객은 “한국의 전통 맛을 크루즈 안에서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크루즈는 21일 대만 기륭항에 도착해 1박 2일간 머물며, 타이베이의 101타워, 고궁박물관, 해양공원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오버나잇 카지노 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4일 일본 나가사키에 도착한 일정에서는 나가사키 평화공원과 함께 지역 전통 온천지대를 방문해 체류형 관광 수요도 함께 이끌었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서해안 카지노 크루즈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 확장 및 글로벌 카지노 브랜드와의 협력 유치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크루즈 카지노와 복합 관광 콘텐츠는 향후 서산의 핵심 관광 자산이 될 것”이라며 “카지노 관광지로서 글로벌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 마케팅과 민관 협력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서산시는 정기 크루즈 유치와 함께, 면세점·카지노·엔터테인먼트 복합 관광시설 도입도 검토하며, 서해안 권역을 대표하는 ‘카지노 중심 관광특구 도시’로의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슬롯 버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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