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친구의 좌충우돌 마닐라 여행기 #7

혼혈녀가 문을 쓱- 열었어요. 

그 순간!!! 

누군가 헐레벌떡 방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누군가 봤더니, 오스덤이네요. 

세 친구의 좌충우돌 마닐라 여행기 #7 

오스덤: 아 시발 형 크리시토형!! 아씨 좆됐어! 

오스덤: 형 빨리 일어나! 빨리 옷 입어 빨리! 빨리! 좆됐어 ㅜㅜ 

크리시토: 왜?? 왜 그러는데? 형 몸이 말을 안 들어.. 도저히 못 일어나겠어

크리시토: 뭔 일이야?...

오스덤: 지금 부우 형이 말라떼 소고 호텔에 잡혀 있다는데 진짜로 좆됐어요.

부우가 잡혀있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정신이 번쩍든 크리시토 형님, 

불길한 예감이 엄습하며 후다닥 옷을 입었습니다. 



크리시토: 뭐?? 왜?? 왜 잡혔는데?? 여기서 잡히면 진짜 답도 없는데... 이게 뭔일이냐 ㅜㅜ

오스덤: 부우형이 지금 여자애들 셋이랑 호텔에 같이 있는데 

오스덤: 이 애들이 하도 진상을 피는 바람에 호텔 가드들도 대응이 안돼서 경찰까지 출동 했나봐요

오스덤: 그러니까 우리 지금 빨리 가야 돼요 형!

크리시토: (아 시바 좆됐다.. 정신차리자 크리시토야..)

그렇게 정신을 차린 크리시토 형님은 핸드폰부터 찾았습니다.  

핸드폰을 이렇게 봤더니

카톡 알림만 100개, 

부재 전화가 20통 와있네요.  

크리시토: (헉....)

침대에선 사랑을 나누었던 KTV와 JTV 애들이 그 모습을 바라봤답니다. 

크리시토: (아 일단 쟤들부터 보내야겠다.)

크리시토: (택시비를 주며) 얘들아 얼른 가봐라~ 즐거웠어ㅜㅜ



애들은 보내고 난 뒤

오스덤과 크리시토 형님은 부우를 데리러 오카다에서 말라떼로 갔습니다. 

크리시토: 야야 부우한테 가고 있다고 전화해봐

오스덤: 하....

크리시토: 왜 그래?

(택시 안에서 부우한테 전화 거는 상황)

오스덤: 통신이 안 잡혀요..ㅜ

크리시토: 하필 이럴 때...기사님 빨리 좀 부탁드려요!!



기사님이 속도를 내 준 덕일까요

어느새 부우가 있는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세 친구의 좌충우돌 마닐라 여행기 #7

(호텔 앞을 봤더니 경찰차 한대가 있네요)

크리시토,오스덤: 야.. 이거 좆되겠는데.. 얼른 올라가자

호텔 방에 도착해 안을 살펴보니,   

필리핀 여자 3명, 호텔 직원 2명, 경찰 2명 이렇게 총 7명이 서있었답니다. 

크리시토: 야야 부우는 어디있냐?

오스덤: 형님 저기....

저쪽 구석을 보니, 침대 한편에 걸터앉아 있었답니다. 

크리시토, 오스덤: 부우야!!!

두 형님을 발견한 부우. 

반가운 나머지 우는소리를 하네요. 

세 친구의 좌충우돌 마닐라 여행기 #7부우: 아 형~ ㅜㅜㅜ 왜 이제 왔어~~~~ 

크리시토: 야 이게 뭔 일이냐? 이것들은 누구고 경찰은 누가 부른 거야???

때마침 주재원인 카사노가 형님들 전화 받고 호텔에 도착 했어요. 

카사노: 형님들! 무슨일이래요!?



(부우가 어제 있던 썰을 풀기 시작하는데)

부우: 내 얘기 좀 들어봐 나 진짜 억울해 미칠 것 같아!! 

크리시토: 얘기해 차분히 얘기해 알았으니까..

부우: 아니 어제 둘 보내고 나랑 카사노랑 심심하니까

부우: 로컬바도 다니고, 비키니바도 다니고 카사노랑 둘이서 투어를 했어요

부우: 그러다가 카사노는 차막힌다고 새벽 5시에 갔고, 

부우: 나는 호텔로 갈까? 더 놀다가 갈까? 생각하다가 편의점 들려서 맥주 좀 사고 있었어요. 

부우: 아 근데, 예쁘장한 애들 둘이서 나한테 한국말로!! 

부우: "어머 잘생긴 한국 오빠", "우리 2대1로 떡치러 갈래?" 이러는 거예요!

크리시토: 그래서?

부우: 그래서 거기서 싫다고 하는 남자 어디 있어요~ 내 방으로 가자고 했죠.

부우: 근데 애들이 내가 있는 호텔은 트래픽이 너무 심하다고 가까운 다른 호텔로 가자고 그러더라고요. 

부우: 그래서 그렇게 맥주를 몇 병 사서 지금 여기, 이 호텔로 왔죠!

크리시토: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

부우: 먹다 보니 편의점에서 사온 맥주로는 좀 부족해서 룸서비스로 맥주 20병 시켜서 진탕 먹고!

부우: 시작했죠~

크리시토: 뭘 시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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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우: 아니 뭐 형도 알잖아요 걔들도 샤워하고! 나도 가서 중요 부위만 얼른 씻고! 

부우: 어렴풋이 기억나는 건 한 년은 다 벗었고, 또 다른 한 년은 빤스를 안 벗고 있었어요. 이건 좀 이상했죠.

부우: 어우 근데 형님들 진짜로 저 뼈가 녹다 못해 그냥 하반신이 사라지는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ㅋㅋ

부우: 아주 그냥 뼈가 녹아~ 증발하는 것 같아 하반신이!!

크리시토,오스덤,카사노: (살짝 꼴릿) 꿀꺽~

부우: 그렇게 다 하고 나서 잠깐 쉬는데 제가 맥주를 너무 많이 마셨잖아요. 졸려서 자려고 하는데,

부우: 한 년이 자기 아는 동생이 완전 슈퍼급 모델이라는 거예요!! 걔 불러서 3대1로 놀자고 그러더라고요. 

크리시토: 그래서 넌 뭐라고 그랬는데?

부우: 빨리 부르라고 했죠 ㅋㅋㅋㅋ

크리시토: (한숨쉬며)야.. 시바 너가 사람 새끼냐 징역에서 10년 살아도 너 같이는 안 논다.

크리시토: 필리핀와서 너무 한 거 아니야? 태어나서 너 같은 놈 처음 본다... 미친 떡쟁이 새끼야~!

부우: 형.. 들어봐..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야

크리시토,오스덤,카사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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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친구의 좌충우돌 마닐라 여행기 #7 

부우: 한 20분 있으니까 여자애 한명이 호텔로 왔어요. 

부우: JTV니, 혼혈이니 아주 그냥 쨉도 안돼! 내가 본 여자 중 제일 예뻐

부우: 예쁜애가 들어오니까 어우 막 술이 다 깨는 거지!!

부우: 그래서 애들 보고 맥주 더 사오라고 했죠ㅋㅋ

(편의점에서 산 맥주부터 뭐 룸서비스까지 다 포함해서 부우 혼자 맥주 50병 정도 마셨답니다.) 

처음 헌팅해서 들어온 여자애들 둘은, 맥주 사러 간다고 나갔고,     

울트라 초초초초초초 슈퍼 마간다는(얘 이름은 바바) 샤워 하러 들어갔어요.  

그 사이 피곤한 부우는 소파에서 잠이 들었다는데, 

몇분 후..



(편의점 갔다가 온 여자 애들이 부우를 깨웁니다.)  

여자애들: 허니~~ 허니~~ 

부우: 응?..어!! 왔어? ㅋㅋㅋ 기다렸어!



그렇게 부어라 마셔 즐기던 부우 

뒤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 채 신나게 즐겼다죠..



노모드라마
22.12.20
이번 에피소드가 젤 재밌네 ㅋㅋ
초코침쿠키
22.11.23
ㅋㅋㅋㅋㅋㅋ
매니아
22.10.26
조심해야해 몸에 수술자국 있을지도 몰라
Ryueye
22.10.06
이번편이 젤 재밌는 듯 ㅋㅋ
곰지락
22.09.20
잘 보고있습니다 ㅎㅎ
짱검힐리스
22.09.03
개 식겁했겠네
오늘도맑음
22.08.23
???????????????
안녕이닷
22.08.05
ㅋㅋㅋㅋ
카디건스
22.07.29
적당히 마셔야지..
솔로부대수장
22.07.09
뭐지? 당한건가?
매로니아
22.06.25
게임돌리면서 보는중인데 졸라 안터지네 ㅅㅂ
김뱅만
22.06.10
ㅅㅅㅅㅅㅅㅅ
몸에좋다
22.05.27
ㅋㅋㅋㅋㅋㅋ
치킨타령총각
22.05.13
풍류를 즐길줄아는 배운분들이네 ㅋㅋㅋ
물고기하늘
22.04.29
얘네는 와서 유흥만하네 ㅋㅋ
너구리다
22.04.15
역시 형이 구하러 왔구나.
아니 나도 잡혔어
쫄임
22.03.14
뭐야뭐야
EMT
22.03.06
이름이 너무 와닿지가 않아...
일뽄원숭이
22.03.03
부우행님이 최고네 ㅋㅋㅋㅋ
kmkokl
22.03.03
형님들 논거 반은 따라하고 놀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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