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켓대표 : 야~ 대석아
대석이 : 네 대표님
정켓대표 : 너 아까 사고 한번쳤지 400개? 야이~씨 몇 년을 여기서 있어야 되는 줄 알아?
대석이 : 죄송합니다.ㅜㅜ
정켓대표 : 롤링 칩 내주지 마 직접 케이지 가서 롤링하라 그래 알겠어?
대석이 : 예 알겠습니다.
직접 케이지에서 롤링을 하는 건 뭐냐? 계속 이기기만 하면 좋아요.
근데 이 칩을 베팅을 해요 이 칩을 베팅을 했는데 먹었어. 그러면 캐시칩을 주잖아.
이게 계속 쌓여 그러면 자기 롤링을 하려면 이거를 케이지에 가서 이 롤링 칩으로 바꿔와야 되는데
앞에 돈이 많지 않은데.. 뭐 200개 300개 배팅하는데 어쩔 거야~
그래서 롤러가 옆에 앉아서 칩을 건네주고 바꿔주고 요걸 가지고 가서 케이지 가서 바꿔오고 하는건데..
그걸 민식이가 사고를 쳤잔아..그래서 롤러 하는일을 대신 하는거지 그래야 게임을 계속할수있으니까.
사장하고 지분자 건달은 좀 있다가 술 마시러 나간다고 나가고
그렇게 이제 롤러하고 대석이하고 둘이서 옆에서 이렇게 지켜보고 있었데요..
민식이가 이겼어 그럼 딜러가 칩을 주잖아요 캐시 칩을.. 칩을 받아서 룸에 있는데
밖에 있는 케이지까지 가서 롤링 칩으로 바꿔 오는 거야.
그래야 롤링이 되는 거니까.. 누구? 민식이가 롤링을 하러 계속 가는 거예요.
그걸 혼자하는 거예요 그렇게 30분 되니까 혓바닥이 엄청 나오는거죠. 장시간 게임하는것도 힘든데.
롤링까지 혼자 해야되고 룸이랑 케이지를 왔다갔다 하느라 너무~힘든거에요.
그리고 나서 에이전트 테이블에 3,000개 정도가 있는 거예요 6~7억 정도가 이제 3천만 페소가 있어요.
이제 3천만이면 7억인데 이제 시간도 한참 지나고 힘들고 갈 길은 멀고..
많이 지쳤지.. 캐이지 갔다오면서 대석이를 부릅니다.

믹식이 : 야~ 대석아 아~ 좀 지치네.. 밥 좀 시켜라
대석이 : 예 알겠습니다.
민식이 : 밥오면 불러라
그리곤 룸안으로 들어가 다시 때리기(게임을하기) 시작합니다
다시 게임을 시작하는데 한 판도 못 마치더래요 그것도 그럴것이 다른손님들 게임 할 때는
보이지도 않던 것들이 싹 다 내려와 있는 거야. 슈퍼바이저 매니저 딜러 뒤에 서서 무전기를 들고
(치~치 치치 무전기소리) 지켜보고 있더라는 거에요.
민식이 : (야이 씹새발이 양세바리 새끼발이들이)
민식이 : (이것들이 미쳤나)
뒤지라고 염불 하는 건지 다섯 명이서 병풍 치고 그 필리핀 애들 특유의 그런 분위기 있어요.
이렇게 보면서 손가락질 까딱까딱하고 지네끼리 따갈로고(필리핀언어) 따갈따갈하고 뭐라고 계속 다섯 명이서
민식이를 지켜보고있었던거에요. 민식이가 뚜껑에 완전 열려서는

민식이 : (이 신발끈 같은 것들이 이거 지금 게임안되서 열받아 뒤지겠는데)
민식이 : 야 저것들 왜 저기서 서서 구경하고 자빠진 거야 야~ 아 좀 나가라 그래 저 씨부랄 것들 저거
그냥 확 그냥 아우 저 확~
뚜껑이 열려있어서 막 끌어오는 거야 근데 대석이가 뭔 잘못이야~?
대석이 : 예 알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대석이가 슈퍼바이저한테 얘기를 합니다.
대석이 : 야 손님이 지금 되게 예민 하니까 좀 나가 있어. 왜 다섯 명씩 필요 없잖아 니네 왜 여기 와갖고 이러고 있는 거야?
슈퍼바이저 : 무슨 소리냐 나 지금 내 할 일 하고 있는거야! 이게 내 일이야! 게이머가 게임 하는 거 관전하고
딜러가 실수를 하는지 이걸 지켜보는게 나의 할일인데 무슨 소리야
이러고 꼼짝도 안 하고 있더라는 거에요. 아무튼 민식이가 밥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서 테이블에 있는
3천만 페소 싹 다 패죽입니다. 그거 마저도 받을 커미션도 없지.. 더 이상 나올 돈이 없는 상태였데요.
민식이 눈은 이미 빨갛게 돌아가 있는 거죠.
민식이는 머리를 쥐어짜며 c발c발 중얼거리고 있는데 돈 구할 방법만 찾는거 같았데요.
민식이 : 야~ 대석아 지금 내 손님들 어카운트에 키핑되 있는 거 얼마나 되지?
대석이 : 예 잠시만 기다리십요. 확인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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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석이가 손님들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하나하나 체크를 합니다. 민식이 에이전트 밑으로 김 사장 60만 페소
이사장 230만 페소 박사장 20만 페소 이회장님 700만 페소 이렇게 있는 거예요 민석이 어카운트 밑으로
달려 있는 거야~ 주렁주렁~ 다 민식이 손님들이니까.
대석이 : 다 합하면 천만 페소 정도 되겠는데요.
민식이 : 야~ 대석아 그러면 어카운트 싹 다 시마이치고 돈 다 합쳐 갖고 내 앞으로 바인 다시 잡아줘
대석이 : 예 일단 알겠습니다.
대답은 하고 나왔지요.. 왜냐? 정켓이라는 것은 에이전트를 상대로하는거지 개별적으로 온 손님을
상대하는 곳이 아니기때문에.. 정켓은 에이전트한테 커미션을 주는거지 손님한테 직접 주는것이 없어요
에이전트를 통해서 주는거지 에이전트가 손님 돈을 입금을 하거나, 출금을하거나, 바인을 잡아달라고
하면 정켓은 뻬줘야하는거에요. 에이전트들이 사고들을 많이 치기떄문에 이런 일들이 좀 있었어요
비일비재 하진않지만 종종있습니다. 이건 사고에 여지가 있기때문에 사장한테전화를 합니다.
누구? 대석이 정켓대표한테 전화를 합니다.
대석이 : 대표님 지금 에이전트 민식 대표님이 손님들 칩 한 1000만 페소 2억5천 되는데 손님들 칩 다 빼서
자기 어카운트로 넣어서 그거 본인 어카운트로 바인 잡아서 칩으로 빼달라는데 이거 어떡해야합니까?
대석이 : 손님들이 오셔서 나리치면 어떻합니까?
그랬더니 정켓 대표가 하는 이야기가
정켓 대표 : 야 뭘 어떡하냐? 지가 책임 지겠지~ 누가 입금했어 ?
대석이 : 민식 대표님이 입금했죠
정켓 대표 : 입금한 놈이 달라는데 우리가 뭐 잘못 있냐? 우리 돈도 아니고 지가 책임지겠지.. 그리고 대석아
대석이 : 네 대표님
정켓 대표 : 우리는 손님을 상대하는게 아니야 개별적으로 에이전트 대 정켓 이렇게 상대하는 거지
그것까지 뭐 빼달라는데 안 빼주면 민식이가 나중에 우리 가게에 손님 안 데리고 오면 그건 어쩔 거야? 그냥 빼 줘버려
대석이: 예 알겠습니다 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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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인제 그때가 새벽 5시정도밖에 안 됐답니다. 어카운트 종료하고 커미션 150만 하고
그 사이에 커미션이 또 150만페소 (4천만원)가 나온 거예요. 그 다음에 천만 페소 손님들 돈 디파짓 한 거를
칩으로 바꿔 갖고 에이전트 민석이한테 건네줍니다.
잠시후.. 새벽 한 6시 정도 새벽 5~ 6시경에 이 민식이 손님중에 김 사장이 호텔에서 자다가 눈 떠갖고 내려와서
게임을하겠다고 하는거에요.
손님 (김사장) : 게임할꺼니까 디파짓 한거 60만 페소 칩으로 뺴줘요.
대석이는 순간 맨붕이 옵니다. 이미 싹~ 다 빼갖고 에이전트 다 내줬고 에이전트 민식이는 김 사장이 왔는지,
박사장이 왔는지, 이 대표가 왔는지 아무것도 모르고 까느라(게임하느라) 정신없고 큰일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