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관광객 돌아오자 카지노 매출 ‘깜짝 실적’
계엄 사태 이후 침체됐던 외국인 카지노 업계, 3월부터 반등세… 파라다이스 사상 최대 매출 기록
작년 12월 계엄 사태 이후 한동안 한국 방문을 꺼리던 외국인 관광객들이 다시 유입되면서,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들이 깜짝 실적을 거뒀다.
카지노 업계 1위인 파라다이스는 3월 한 달간 카지노 부문에서만 80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1.6% 증가한 수치로, 전체 1분기 매출도 8.8% 상승했다. 1월(-2.3%)과 2월(-11.5%)에는 역성장을 보였으나, 3월 들어 실적이 반등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2,867억 원)**을 올렸다. 영업이익도 시장 기대치를 100억 원 이상 웃돌며 521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GKL, 롯데관광개발(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등 다른 외국인 카지노들도 3월 실적 호조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이 15~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 수요 회복… 카지노 승률에도 긍정적 영향
외국인 카지노 실적 반등의 핵심 요인은 외국인 관광객 수 증가다.
계엄 사태 직후인 12월과 2025년 1월까지 외국인 입국자는 줄었으나, 2월부터 반등세로 전환되며 분위기가 바뀌었다.
여행업계는 3월 이후 더 큰 폭의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액 베팅을 즐기는 하이롤러보다 일반 외국인 방문객 비중이 늘면서 카지노의 ‘홀드율(승률)’도 개선됐다.
파라다이스의 경우, 1분기 홀드율은 **전년 대비 1.3%p 상승한 12.4%**로 집계됐다.
中 단체관광 무비자 기대… 외국인 카지노 ‘호재’ 이어질까
외국인 카지노 업계는 향후 중국과의 관계 개선과 단체 관광 무비자 허용 등의 정책 효과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외국인 카지노의 주요 고객층은 일본인 VIP들이지만, 중국 VIP 손님이 다시 유입되면 사상 최대 호황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는 중국 정부가 마카오 카지노에 대한 규제 강화에 나선 가운데,
중국 고액 고객들이 한국·싱가포르·필리핀 등으로 분산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 정부는 3분기부터 중국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한시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며,이러한 기조는 정권 교체 이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슬롯 버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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