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지노 도시 마카오의 밤, 전설의 워터쇼가 다시 불을 밝혔다
마카오는 카지노 도시로 유명하지만 단순히 도박을 위한 공간에 그치지 않는다. 화려한 공연, 건축 예술, 무료 서비스까지 겸비한 마카오는 아시아 대표 관광 허브로 매년 수천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은다.
2023년 한 해 마카오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3천만 명을 훌쩍 넘었다. 이는 서울 송파구보다 작은 도시에서 기록한 수치이며, 같은 해 한국 전체 외국인 관광객 수의 두 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그 중심에는 연간 40조 원(약 283억 달러)을 벌어들이는 카지노 산업이 있다.
다시 열린 전설의 쇼,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마카오의 다양한 카지노 리조트 중에서도 ‘시티 오브 드림즈’는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랜드마크다. 이곳에서 2010년부터 10년 넘게 공연돼 온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는 세계 최대 규모의 워터쇼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이 공연은 2024년,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쳐 새롭게 재개되었다.
공연장은 거대한 원형 콜로세움을 연상시키며, 내부 수조에는 약 1700만 리터의 물이 채워져 있다. 배우들은 수조 위 무대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날아다니고, 25미터 상공에서 다이빙을 펼치며 80분간 압도적인 장면들을 연출한다. 화려한 조명과 음악, 서사적 콘셉트가 어우러져 마카오의 밤을 완성한다.
공연 이후에도 멈추지 않는 화려함
공연이 끝나면 COD 내부를 산책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예술적인 호텔 ‘모르페우스’를 비롯해 곳곳에 배치된 현대 미술 작품은 도시의 정체성을 한층 더 특별하게 만든다. 카우스, 타카시 무라카미 등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들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21세 이상이면 누구나 카지노 내부로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으며, 음료와 간단한 스낵은 무료로 제공된다. 보안과 순찰이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마카오의 밤, 꺼지지 않는 불빛
마카오는 크게 네 지역으로 구분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몰려 있는 마카오 반도, 도심 기능을 담당하는 타이파, 자연 경관이 보존된 콜로안, 그리고 카지노 리조트가 밀집된 코타이 지역이다. COD와 같은 초대형 리조트는 대부분 코타이에 집중돼 있다.
해가 지면 코타이 스트립을 따라 불이 하나둘씩 켜지며 도시가 본격적으로 살아난다. 스튜디오 시티의 8자형 관람차를 중심으로, 관광객과 연인들로 거리가 붐빈다. 카지노와 쇼핑몰, 미식 공간까지 결합된 복합 리조트 덕분에 도시는 밤이 되어도 멈추지 않는다.
야경 명소로는 마카오 타워가 있다. 338미터 높이에서 내려다보는 코타이의 불빛과 카지노 호텔 ‘그랜드 리스보아’의 형형색색 조명이 마카오의 밤을 더욱 환상적으로 만든다.
마카오 여행 실용 가이드
한국 인천공항에서 마카오공항까지는 약 3시간 50분이 소요된다. 각 리조트는 공항과 주요 관광지를 잇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어 교통비 부담 없이 이동할 수 있다. 공항에서 COD까지는 버스로 10분 남짓 거리다.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는 목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매일 3회(오후 2시, 5시, 8시) 공연되며, 티켓 가격은 약 12만 원 선이다. 공연과 함께 마카오의 야경, 카지노, 아트워크까지 경험하면 하루가 모자랄 만큼 꽉 찬 여행이 된다.
카지노 도시, 마카오의 진짜 매력은 '야경과 공연'
마카오는 단순히 베팅을 즐기는 곳이 아니다. 초대형 워터쇼, 미술 작품, 건축 예술, 그리고 안전한 야경까지 겸비한 ‘24시간 살아 있는 도시’다. 전설의 워터쇼와 함께라면, 마카오의 카지노는 도박 이상의 가치를 갖는다.
<슬롯 버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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