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8살의 이 남자.. 형식이!
그는 살아오면서 엘리트 코스를 밟고
대기업이라 말하는 3성 카드에 입사를 해서
일하고 있는 대기업 직원이였어요.
그런 그가 도박에 입문한지 딱 6개월 때의 이야기 입니다.
이 날이 죽을때까지 기억에 남고,
좋았던 기억이 악몽으로 바뀌는 순간입니다.
2015년 석가탄신일 다음날 마카오로 갑니다.
갈때 한화 300만원을 가지고..
그런데 왜? 석가탄신일 다음 날이냐!
석가탄신일날 절에가서 108배를 했답니다.

3000배 하러 간 줄 알았더니 108배!
꼴랑 108배를하면서 주문을 외워대요..
형식이 : (부처님!! 이번에 가서 제발 좀 이겨서
카드 빚 좀 까게 해주십시오....)
이러면서 108배를 한거지요.
그렇게 이제 출발을 합니다.
6개월 다녔다고 짠발인데..
전담 에이전트도 있었답니다.
형식이가 이제 마카오 딱 도착을 했어요
에이전트 : 형님! 얼마 갖고 오셨어요?
형식이 : 어~ 300개
에이전트 : (어!? 이 형님 전 재산 다 들고 오셨나?)
에이전트 : 300만이요?
형식이 : 어~ 한화300만원
(홍달 2만)

에이전트가 표정이 이제 바로 썩은거죠..
전 재산 다 들고 승부로올 수도 있잖아요~
300만이면 4억5천 이니까.. 그런데 그게 아니라
한화로 그냥 300만원.. 홍달 2만..
에이전트 : 형님! 이걸로 그냥 정켓 미니멈 2천원, 3천원인데
정켓 가기도 그러니까 그냥 마바리에서 슬슬 노시지요!
이렇게 이제 발을 한번 빼 드랍니다.
그러면서 에이전트가 물어봅니다.
에이전트 : 형님 300만원.. 2만불가져와서
이번 일정에 목표는 얼마 정도 잡으신 거에요 ?
형식이 : 어~ 100만불.. 100만불 이길꺼야! (아무생각없이)
돈 300만 원으로 1억 5천을 만들거라고 얘기를 합니다
누구나 다 거창한 계획을 세우고 꿈을 꾸지요
존나게 쳐 맞기 전까지는..
에이전트 : (황당하지만) 아!! 예..
화이팅. 짜요~~~
그런데 일정이 좀 특이해요
마카오의 오후 비행기로 도착을 합니다
3~4시 쯤 도착을 하고, 출발을 언제하느냐!
그 다음날 오전에 홍콩으로 나오는걸로..
인 마카오~ 아웃 홍콩
이렇게 나오는 거에요~ 왜그랬냐..?
마카오에 있는 체류 시간을 최대한 짧게 하려고
그렇게 잡았답니다.
이제 오후 6시쯤 도착을 해서 에이전트 만나고
커피한잔 마시고 에이전트랑 같이 오후 7시쯤..
형식이 : 야! 그냥 마바리는 좀 그러니까~
니가 좀 옆에 좀있어줘.. 2만불..
에이전트 : 예! 알겠어요! 알겠어!
2만불.. 돈 300만원 가지고 vip 를 갔어요.
들어가자마자 1시간도 안되서 10만불을 만듭니다.
7시에 들어가는데 8시가 되기 전에
10만불을 만든거예요.
어떻게? 뭘로!!! 뭐로?? 땅땅 했나?
형식이는 3,6,9, 베팅을 주로 한데요..
3,6,9 배팅이머냐..!
3000 을 첫 스타트로 베팅 합니다
그 때는 미니멈 2만불 가지고 3천블 테이블에 앉은 거예요
미니멈 3000 먹어 6000 먹어 12000을 때리는게 아니라
3000 빼놓고 9000을 때립니다.
그러면 세번째 지면 본전.. 다시 할수있으니까
두 번째에서 지면 그냥 3000 죽은 거고
3번을 다 맞추면 18,000 을 먹는 거예요.
18,000 먹고 2번해서 지면 3000 지기

그림이 개 그림인데
1, 2, 3 군이 어떻게 규칙적으로나오면서
엄청 잘 맞는거죠..
8시가 딱 돼서 10만불을 만들어요.
10만불 딴게 아니라 10만불를 만들었어요.
에이전트 : 형님! 우선 10만 일단 목표치 만들었으니까
식사나 하고 다시 시작하시죠?
형식이 : 아 그래 그래 밥 먹자 ~~
이제 mgm 에서 바로 쪼로록 나오면
이가 식당이 있어요
이가 식당에서 밥을먹고..

이가 식당이 길따라 건물 끼고 돌면~
우리 형님들이 좋아하시는 쌍나! 사우나에요..
모퉁이돌아가면 호문 사우나가 있습니다.

( 2만불로 8만불이겼겠다.씨부럴~~)
형식이가 슈퍼모델 불러서 회포 좀 풀고~
4천원짜리..(한화 60만원)
개운한 몸과 마음으로..
2층 정켓방에 다시 제 입성을 합니다.
들어가기전에 배수의 진을 딱 치는거죠.
형식이 : 이전아?(에이전트줄임말)
에이전트 : 네!형님..
형식이 : 여기 2만있다
(어느 미친놈이 2만불로 8만불 이겨서
10만불 만들었다고 팁으로 2만불을줘?!)
2만불을 딱 줍니다.
잔발이.. 얘도 잔발이
왜 줬느냐..?
이거 8만 불 다 죽어도 본전은 하고 가고 싶었던거죠.
카드회사 직원이예요. 대기업인데 카드 회사이니
얼마나 잔잔발이겠어요~
거기에 다 죽어도 본전은 지키자~
합리적이고 알뜰한 게이머 잖아요.
짠잔바리 잔바리 게이머란거죠..
2만을 이제 맞겨놓고..
형식이 : 너 이거 나 올인되도 절대~ 주면 안돼!
도망가!! 그리고 한국가면 붙여줘 알았지?
에이전트 : 예 알겠습니다 형님!
8만으로 다시 시작을 합니다.
먹고, 죽고, 먹고, 죽고 게임의 계속 순항을하고 있었대요.
그래서 2만 맡겨놓고 8만 으로 다시 스타트를 했는데
14만에서 15만 정도..
다시 8만 에서 이제 14, 15 만됐으니까 6 ,7 만 이겼잖아요.
근데.. 갑자기 뭐에 홀린듯이 예시가 온더래요..
쫙~~전기 같은게 오면서 그냥 눈에 보이는 것처럼
그냥 무조건 가야 되겠는거예요.
뭐가? 출발이 2만 스타트..! 300만원..
그리고 배팅이 3000, 6000, 9000 이예요.
이러던 잔발이가..
만불 짜리 칩 동그란 거를 4개를 듭니다.
4개를 들어서 플레이어 도이찌. 뱅커 도이찌의
2만 2만을 가고 뱅커에 본 베팅 5만을 갑니다.

14 ~5만 이니까.. 다 죽어도 괜찮으니까..
14 ~5만 있으니까..
2만, 2만, 뱅커에 5만을 댑니다.
믿어지십니까? 한판에 1350만원을..
그냥 그럴 수도 있지만..
근데 좀 특이한 친구네.. 생긴 것도 많이 특이해요.
정상적인 사람인데 좀 특히해요.
그 딜러가 3, 6, 9 베팅을 하다가
도이찌에 2만 씩 가니까..
딜러 : (이새끼가 칩 색깔을 잘못 보고가나?)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 딜러가 물어봅니다.
딜러 : 너 진짜야? 양쪽 페어에 2만 씩 건거맞아 !
진짜야?
형식이 : 어~.. okok 카드줘!!
그랬답니다.
카드가 나왔어요.
형식이는 뱅커를 갔으니까.
형식이 : 플레이어 오픈해봐!
무심코 딜러가 두손으로 잡아서 들어요
나이 많은 여자 딜러가 딱 들어서
딜러쪽으로 드니까 딱 깔렸는데,
하트 마담 하트 마담!!!
눈 나와요 안나와요?
눈깔이 쪽 나오죠..
허 허 ~~~
뒤에서 에이전트는 좋아서 미쳐 죽는거야~
22만이 그냥 먹어 있는거야~ 이거 다 죽어도 돼~
뱅커카드를 받았어요..
이제 흥분상태지.. 22만 이미 먹어있고..
카드를 천천히 깝니다.
세로로 딱 대가리를 까요..
그림이 아니고 점이 두 개가 뽁뽁 찍혀있어요.
다리잡은거죠..
오케이!! 카드를 싹돌립니다
옆으로 가로로 딱 잡아서 쭉 미는데~
가운데가 횅해~~
비껴 봤더니 양쪽이 점이 또 딱 있는거예요.
그럼 양삔 이잖아요~
2 사이즈 4 나 5 (ok)
한쪽으로 제껴놓고 이제
형식이 : (노싸나 나와라..)
형식이 : (이것만 먹으면 돼지~ 노싸 나와라..)
하면서 쫙 까는데...
또 한쪽 세로로 딱 잡아더니 다리가 있고
다시 옆으로 돌립니다.

또 그렇게 쪽 봤는데 또 투싸인 거야!!
허어 ~
하나를 제껴 놓고 하나를 천천히 다시 쪼입니다..
형식이 : (빠져라! 제발 빠져라..)
왜! 하나를 빼. 그럼 플레이어 22만 먹었잖아요
투싸 투싸 인데 얘는 4야
그럼 얘는뭐 4 나 5겠지 투싸투싸..
완전히 꽃놀이 패를 쫙~~~까고 있는데
태어나서 이렇게 신중하게 몰입을
해본 적이 없었답니다. 꼴랑 카드한장까는거에..
태어나서 첫사랑을 나눌 때도 이렇게 신중해본적이 없어..
첫사랑 빤스 내리듯이.. 천천히 까는데 ..
그 가운데가 대머리 정수리 처럼 ..
허한게.. 4 잖아요.
하나는 투싸투싸인데
얘를 이제 신중하게 깟는데 얘는 4야
나머지는 하나는 4아니면 5잖아..
27만불 이미 이겨 있어..
왜? 22만불 먹었지. 똥 띄고 그냥 5만불 먹었지.
또 27만 딱 게시되어 있는거예요
카드 1장 남았잖아요.
이걸 딱 손에 안보고 얹습니다.
소설도 이렇게 쓰면 욕먹어..
2만불 가져온 애가 페어 페어
20,000 20,000 말이 안되잖아요~
여기서..
초야!! 그러면서 바닥에 딱 내리 쳐서 옆으로 깝니다.
없더랍니다..
소설도 이렇게 쓰면 욕먹는다 그랬지요?

빠졌어요.. 그 한판에 49만 불을 먹었어요.
에이전트 뒤에서 오줌 벌벌벌벌
싸면서 그냥 뛰고 난리가 났지요.
나중에 에이전트 팁으로 5만 불을 줬답니다.
에이전트 얼싸 안고 하이파이브 하고 난리가 났어요.

이제 페이를 정상적으로 받아요.
한판을 더 때렸는데 죽고
칩을 들고 화장실로 갑니다.
왜!? 인증샷을 남겨 놓고 싶어서요.
오줌을 시원하게~ 쏜 다음에
개선장군 이잖아요..
49만불..
아니 2만불 가져와서 2만불 보냈지
8만불 이겨서 10만불 만들 었잖아요..
거기에 이제 또 이렇게 있으니까..
구름 위를 나는 것 같은거예요.
오줌 한 번 싸고, 딱 테이블에 왔는데
핏 보스 남자가 안경끼고 땅딸만한
그 놈이.. 여기 저기 돌아 다니는데..
원래있던 놈 말고 좀 더 높아 보이는 놈인데
와서는 뭔지 체크를 하고 딜러한테 물어보고
칩 치고 짝대기 같은걸로 칩을 치고
제껴보라고 돌려 보라고 하는거예요..

계속 유심히 보고 딜러한테 물어보고
형식이 얼굴 한번 보고 칩 박스 한번 보고
에이전트 한번보고..
이제 그러거나 말거나..
내자리 여기 있으니까
에이전트도 앉아 있고...
다시 앉아서 배팅을 하려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