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에이전트들.. 여자 몸 파는 애들이
이런 영업 전략을 씁니다.
칩을 안 가지고 있으면 몸 파는 취마고,

칩을 갖고 있으면 게이머야.
100블씩 얹어..
어떻게 되? 지들이 게임에 빠져.. 그래서 다~ 까..
그리고 도망다녀..
정말 복마전 이거든요~
무슨 일들이 이렇게 비일비재하게 많이 일어나는지..
그래서 한국 사람들은 에이전트한테는
마음을 안 열어도 게이머끼리는 쉽게 마음을 열어요.
나보다 칩이 더 많거나, 나이가 비슷하거나
애가 말끔 하게 생겼어..이러면 경계심이 누그러 집니다.
이런 영업전략이 있어요.. 이렇게하는 애들도 있고..
그런데 형식이가 이런것까지 생각하지는 않았겠지요.

도착하자 마자 2000을 세라톤에 가서 칩으로 싹~다 바꿉니다.
도착한지 얼마나 됐을까요? 깝니다. 까요~ 깠는데..
첫날 이겨요.
가자마자 2천만원으로 7천만원 50만불 만들어요.
13만 몇 천블 가지고 50만불 언저리를 만들어요
그리고 60만불 채워서 카페에 인증샷을 올려요.
이제 에이전트는 뒷전이야..
오늘서부터 생바 1일차 성공 썩쌔쓰~인증
카페 글을 쓰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영업 활동을 시작합니다.
형식이 :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마카오 형식입니다.)
형식이 : (지금 마카오에서 생방 2일차고 지금 성공 하고 있습니다.)
형식이 : (오늘은 얼마만 먹고 마사지 받고.)
형식이 : (산책도 하고 좋네요~)
형식이 : (지금 혹시라도 마카오 계신분, 뭐 심심하신 분들 쪽지 주세요.)
형식이 : (저랑 커피 한잔 하시고 밥은 제가 삽니다.)
이런식으로..
그 담에 또 생바해서 인증샷을 올려!

아 씨브레~~~
쪽지가~ 쪽지가~ 그냥 막 쏟아지더래요.
회원1 : (비법 좀 알려주세요..)
회원2 : (형식님 오링됐는데 비법 좀요..)
회원3 : (형식님 오링됐는데 가면 살려주시나요?)
회원4 : (형식님 같이 게임 좀 하시죠..)
회원5 : (저도 좀 이겼는데, 술한잔하시고
오늘 좀 달릴까요?)
회원6 : (같이 식사좀 하시지요!)
쪽지가 엄청 많이 왔었다 그러더라고요..
생바가 멉니까? 생활 바카라죠..
하루 하루 목표 금액을 정하고
한 발 한 발 수도승처럼 묵묵히
정말로 어떤 비바람이 나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늘 지면 오늘 포기하고 내일 하고
정말 평정심을 유지해야 되고..
도 닦는 거랑 똑같아요.
그 어렵고 험난한게 생활 바카라의 길입니다.
되겠어요??
그냥 구름위에 둥둥 떠 다니는데
평정심이 찿아지겠어요!!
내가 영웅인데~ 안되지 당연히 ..
하루,이틀,삼일, 며칠 쭉 성공 하다가
뭐 몇일 됐는지 모르겠어요.
내장까지 싸악~ 다 털립니다.
10원짜리 하나 안남기고...
게임은 어디에서 했을까요?

정켓방에서 에이전트랑..
내장까지 싹싹 털리고 또 10원짜리 안남으니까...
에이전트가 돌변한거예요.
그 다음날..
에이전트 : 형님..뭐 일하러 오셨는데..
저희집에서 꽁짜로 그냥 계시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방 값을 쉐어를하든( 아니면 방값을 좀 내란 얘기죠. )
아니면 손님을 형님이 삐끼 해와서 손님을 유치하고
저랑 그걸 쉐어를 하던 그게 마카오 룰이고
그게 맞는건데..
제가 그동안의 정으로 재워 드렸지만..
방값 쉐어 아니면 좀 나가 주셔야 될 것 같은데요.
(이새끼도 나쁜 놈이지..! 바로 이빨을 드러내면 안되지요)
이럴때 이제 빈정 상하는 거에요.
돈이 있을 때는 딱 달러붙어서 그러더니..
이러니까 에이전트들이 욕먹는거예요.
돈 있을 때는 간, 쓸개, 다 뺴 줄거처럼하고..
돈 다 떨어지면 얼굴이 돌변하는 거예요..
형식이는 자격지심도 있고
형식이 : (이 개새~ 내가 뭐 돈 떨어져 졌다고
나한테 이렇게 이러는 거야!!
이 새끼 나 돈 땄을 때~
너 팁으로 5만불도 주고, 롤링도 돌려 주고,
싸우나도 데려가고, 그동안 롤링한 게 얼만데
이 새끼 어떻게 이럴 수 있어!!)
이런 서운한 마음이 듭니다.
돈은 잃어.. 머리 빡빡 깍앗어..갈 때는 없고..
믿었던 에이전트가 돈을 내던지 나가라고 하고
비참함, 배신감이 드는거죠..
이 과정에서 며칠을 거기에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이런 저런 불미스러운 일들이 좀 있었데요..
그 불미스러운 일이라 하면..
대리 게임이 됐든지!
카페에서 손님으로 왔는데 같이 가서
롤링을 했는데 그 손님이 죽었어수도 있고요..
우리 형식이도 살궁리 찾아야지.. 살아야지
그렇게 지금 머리 빡빡 깍고 왔는데
그냥 갈 순 없죠.. 까서 죽었으니까..
뭐 좀 해야 되는데..
(에이전트가 나가주세요. 돈을 내던 지~~)
결국 아무것도 이루지도 못하고,
성사도 못시키고, 성공도 못하고,
시간이 조금 지납니다.
오링 되고 며칠 후 ...
형식이 : (에라이~시부레!! 잘 쳐 먹고 잘살아라.)
이렇게 모든 것에 이제 환멸을 느껴지는거죠.
대가리 걸린 것은 없었나봐요.

그냥 짜증나서 나와 버렸대요 한국으로..
어디 갈 곳이 있었겠습니까??
한국으로 나왔어요..
에이전트 한테 얘기도 안하고..
에이전트 왔다 갔다 일보는 사이에
그냥 가방 하나 들고 쓱~ 나와 버렸대요.
이미 갈때까지 갔지.. 이혼은 당했어요.
와이프가 애를 키우고 있어요.
인간 취급도 못 받게 됐어요.
그래서 이제 갈때는 어디겠어요~~
아버지한테 가야지...
본가로 들어 갑니다.
`딩동` 문을 열고 갔어요.
아빠한테 마카오 간다는말은 안 했으니까.
아버지한테 가서 무릎을 끓습니다.
형식이 : 저 마지막으로 한번만 용서해주십시오
앞으로 정말로 인간답게 살겠습니다.
아버지 : 어. 그래..
너무 쉽게 허락을 해 주시는데..
아버지 : 형식아 오늘부터 너는 내 아들이 아니다.
니 인생 니가 알아서 살도록 해라
아버진 오늘서부터 너하고 부자의 연을 끊고 싶다.
나가라.. 지금 당장!!!
형식이는 부모님 한테도 버림 받습니다.
지가 한 짓은 생각을 안하고,
부모님이 버렸다고 생각을해요.
지가 벌린 일은 생각을 안하고..
남이 버린 것만 생각을 해..
그때는 그럴 수있어요.
가방 하나 들고 터덜 터덜 나오는데
마카오에서 도착한 지 몇 시간이나 됐습니까?
마카오에서 온게..
주머니에 뒤져봤더니 23,000원 있고
전화기는 아직 안 끈겼고,
3성카드 대기업 다니던 사람이..
애는 괜찮은 애 였는지 주변에 친구한테
전화를 합니다.
형식이 : 친구야! 나 완전 피작살났다
완전히 망가졌다. 니네 집에 좀 있자
친구 : 그래 알았다. 와라 친구야
내 밥 먹여줄께. 잠 재워 줄게~
친구집에서 더부살이를 시작하고 그날 부터
들어간 날부터 단 도박을 했어요. 도박을 끊었어..
도박이란 무엇이냐?
도박 정의입니다.
금품을 걸고 승부를 다투는 일을 말하며,
우연성이 큰 비중을 차지하며, 약간의 기량을
발휘할 여지가 조금있다.
스릴이있고 인간 고유의 사행심을 자극해서
예로부터 세계 각처에서 행하여 졌다.
누구도 막을 수 없는거.. 매춘, 도박, 전쟁 3가지
전쟁은 모르겠고,
매춘과 도박은..
옛날에 미아리 김강자 서장이 미아리 폭파 시킬 때..
정부에서 왜 내 찌찌를 관리를 하냐고,
니네가 뭔데 내 찌찌를 관리해 줘!
이렇게 현수막도 걸리고 그랬거든요
아무튼 도박은 인류 역사가 이어지면서
계속 이어지는것 같아요 끊을 수 없고..
그래서 단도박을 얼마나 했느냐?? 3년을 넘게합니다.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지긋 지긋하고 쳐다보기도 싫고,
내 모든 것을 빼앗아간 도박..
그 이후로 친구네 집에 더부살이 하면서 별의 별 일을 다 했답니다.
식당 일이면 식당일 ,노가다면 노가다
몸이 힘들어야 딴 생각이 안난다 그래서..
집에 내새끼 양육비 보내주고,
그냥 양육비 보내주면 담뱃값 조금 남고,
겨우겨우 입에 풀칠하고 연명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러다가 돈을 모았어요.

지금 오토바이 배달 시즌..오토바이 한대 사서
네 오토바이로 배달하면 짭짤 하답니다.
내가 열심히만 하면 하루에 20, 30 은 쌩캐시로
바로 바로 자기 통장으로 인출이 된데요.
비가 와도나가고, 눈이 와도 나가고, 매일,매일
10~12시간 오토바이 탑니다.
3년간 모든 도박을 딱 끊고, 열심히 살고,
돈도 좀 모으고, 원룸도 구하고,
그리고 한달에 100만원씩 생활비도 줍니다.
어느날..
잘라고 누웠는데.. 드라마도 끝났고..
띵똥! 하고 문자가 하나 옵니다.
문자내용이..

(첫 충 보너스 100,000원
여러분이 찾던 안전한 놀이터
그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문의 주세요.)
다 알지요 .. 3년 동안 너무 참았고 아무생각 안났었는데..
문자 하나에 열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조금만 해볼까..? 좀 만 해볼까~
(바카라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판도라의 상자가 열립니다.
첫 충전 10만원을 했더니 보너스10만원을 줍니다.
20만원이 됩니다.
첫 충전한 10만원으로 32분만에 200만원을 만듭니다.
오토바이 존나게 타야 한달에 300~400인데..
12시간씩 타야 20~30인데
32분만에 200..?
그때부터 다람쥐 쳇 바퀴가 시작됩니다.
그냥 빨리 일 끝내고 게임하고..
일하는 중간에도 게임하고..
요즘에는 배달 콜 잡으면서도 하고..
20~30 벌면 집에오자마자 충전!
새벽 4시까지..
하루도 안 빼놓고 매일~ 매일~ 합니다.
이 생활을 6~7개월을 합니다.
처음 100은 잘먹는데..
거기서 환전하고 나와야 되는데.. 못나오는거에요..
언제끝나냐.. 오링! 오링이 되야 게임이 끝나..
형식이는 미치겠다고, 정신병이라고,
본인은 이야기 합니다.
이런사람은 답이 없지요..
그냥 저렇게 살아야되요. 하지말라고하면 더합니다.
누가 해줄말도, 해줄수 있는것도 없습니다.
본인이 마음먹고 끊지 않는이상..

이렇게 형식이는 현재 까지도 쳇 바퀴 돌듯이
똑같은 생활을 하고있다고 합니다.
형식이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