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하고, 뭐 프로그램 있고, 상담하고, 교육받고,
이랬는데..
매일 매일 정신병원 에서 약을 줍니다.
약을 주니깐 약을 먹는데..
40살도 안 됐잖아.. 38이잖아요..
형식이가 약을 계속 주는 대로받아 먹는 순간
발기부전!! 발.기.부.전!!
그전에는 몰랐고, 여자 좋아해~
사우나 좋아하고..
그랬는데 성욕이 안생기더래요..
왜? 야!!
정신병원에 형광등 깜빡깜빡하고
온 사방이 하얀색 벽이고
간호사들 다 남자들이 돌아 다니는데..
거기서 스면 그게 사람이냐 인간도 아니지..
그랬는데 그냥 거기서 주는 약을먹으니까
욕구는 물론..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진정 효과가 있는 진정제 뭐!
이런거겠지요.
새끼들이~ 정신 병원에 그래서 들어가면 안되는 거에요.
이렇게 이제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약물이었겠지요..
산송장 을 만드는 것 같았데요.
거기 있을 때, 치료 받을 때..
정신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는
정말 도박 생각이 안났다고 합니다.
도박 생각만 안난게 아니라 다른
아무런 생각이 안났데요.
병원에서 퇴원을 합니다.
퇴원을 하고 곰곰히 생각을해봅니다.
형식이 : (야 형식아! 내 나이 아직 40살도 안 됐는데..)
형식이 : (이대로무너지는거야? 또 이렇게 살래?)
형식이 : (이렇게 벼룩 처럼, 쥐새끼처럼 ,쥐 벼룩처럼)
형식이 : (이렇게 살 거냐??)
혼자 계속 생각을합니다. 집에서..
형식이 : (어떡하지!?)
이혼 당했지!
아버지의 노후자금까지 다 땡겨 썼지!
자살한다고 소동 벌렸지!
머리 빡빡 깍았지!
정신병원 갔지..!
이렇게 개차반 된거 아냐~!
하루 아침에.. 대기업 다니다가
그냥 나락으로 떨어진지거지요.
나락으로 떨어지는게 6개월밖에 안걸렸어!
유일하게 드는 생각이 ...
몇날,몇칠을 방에 엎드려 생각을 해봐도
할수 있는게 별로 없더랍니다.
그런데 하고 싶은 게 딱 하나 생기지요.
하고 싶은거 딱 하나..!
도박 말고는 하고 싶은 것도 없고..
할 줄 아는 것도 없었답니다.
(이 죽일놈의 도박 이지요~)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도박했을 때가 제일 행복했고,
양 도이찌 맞아서 뱅커 배팅 한거 맞고,
양 도이찌 220,000 220,000 뱅커 5만 먹었을 때..
49 만불 7500만원.. 7천 3백50만원 먹었을 때가.. 한방에..
그때가 제일 가슴이 뛰고 행복했고,
라스베가스에서 세 구멍 가서 3000불씩
세 구멍가서 먹었어 9천불이에요..
9,000불 이면 1000만원 이니까..
한방 1000만원 먹을 때...
이때가 가슴이 뛰고 흥분 됐다고 행복했었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면서 형식이가 또 다른 선택을 합니다.
하고 싶은게 도박밖에 없어요.
치료를 받아도 안되고, 죽으려고,
번개탄을 싣고 다녀도 안돼..
머리를 빡빡 깍았는데도 안돼..
정신병원에 들어가도 안돼..
그래 해보자 한번..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 된다.
그래서 얘가 머리를 짜내고 짜내고 짜내서
또 한번 주변 돈을 또 땡깁니다.
완전히 마른 오징어에서 쥐어 짜내듯이 ..
마른 행주에서 물을 짜듯이 짜내요.
그렇게 짜낸 후에 케어를 해줬던,
친해졌던, 팁으로 5만불줬던,
에지전트한테 전화를 합니다.
형식이 : 형인데, 형식이 형인데 ..
정상적으로 살아볼라고..
머리도 빡빡깍고, 도박도 끊고,
치료도 받고, 그랬는데..
형식이 : 정상적인 사회 생활은 힘들 거 같다.
아무리 생각해도 주변도 다 초토화 되고
내가 너무 쓰레기 같이 산다.
그리고 도박 말고는 잘 할 수 있는게
이제 더 이상은 없는 것 같다 .
형식이 : 형이 마카오에 가서 에이전트를 하건,
환전을 하건, 가이드를 하건,
너를 통해서 좀 한번 해보고 싶은데
좀 도와줄 수 있겠어?
라고 얘기를 합니다. 전화해서..
사실 이런 일들이 정말 비일비재합니다
게임 하러 왔다 눌러 않는 거예요.
에이전트를 해요 왜? 까다가 잘못돼고 한국 돌아가 봐야 안돼.
할게 없어요..
지명수배 되고, 빚쟁이 되고, 대가리 걸려 있고,
들어가봐야 할게없고, 징역 가야하고, 가긴 싫고,
어떻게? 여기서 까~~ 눌러 앉아...
처음에는 돈 벌어서 빚 갚고, 가서 자수하고 싶지요.
이렇게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어요.
아니면 친구 따라서 일을 시작 하거나..
대부분 그런 에이전트라고 하는데..
말이 에이전트지 앵벌이는 아니고
그냥 뭐 도우미 정도라고 해요.
강원랜드는 앵벌이고 여기는 에이전트라
그러니까 똑같은 말이에요. 솔직히..
100명 중에 한 3명, 많으면 5명
3% 에서 5% 정도만 살아남고,
도박 안하고 일을 합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벌어서 까,땡겨서 까,
가져다 까, 그냥 까, 사고쳐서 까,
니꺼 까고, 내꺼 까고, 땡겨서 까,
이렇게 비일비재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어요.
몇 천명 중에 안 그런 애.. 몇 손가락 안되는데..
안 그러는게 정상인거예요.
있으면 지껄로만 까면 되는데..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훌륭하데 왜?
그냥 가만히 있어서.. 그런곳이 마카오예요.
뭘 잘했어? 아니 독립운동을 했어? 민주화 운동을 했어?
그냥 마카오에서 불법했어요! 불법!
뻔뻔한 불법이 아니라.. 누구나 다 하는..
에이전트가 옆에서 앵벌이 하고, 서포터하고, 환치기 하고,
이랬던 일인데 직접적인 피해자는 없어요.
나쁜 일이긴한데 피해자는 없어요.
그런일의 종류라는거지요.
호스트들도 정식으로 카지노에 소속되서 월급받고,
이런애들도 까서 잘못되고, 손님들꺼 까서 사기치고 간 애들..
비일비재 합니다. 호스트도 똑같아요 ..
월급만 받는다 뿐이지..
그러니까 똥밭에 있으니 냄새가 나고 똥이 튀는거예요
암튼 그런 사람들이 비일비재 합니다.
에이전트 : 네~ 형님 오세요. 제가 도와드릴께요.
그래서 형식이는 부모님한테 얘기도 안 했어요
여기 저기서 땡길 수 있는 것을 싹~ 다 땡깁니다.
결국 이런 생각했었답니다.
마카오 카페가 있잖아요.
형식이가 후기도쓰고 승전보도 올리고
그 동안 3백으로 1억 5천 번거..딴거 다 올리고,
미국간거 후기 쓰고 그러니까 ..
인싸가 된거예요.
카페에서 팬덤이 생깁니다.
유명세가 있어.. 그 다음에 내가 있다고 하면..
댓글이 몇 십개씩 달려..
그러면 내가 인싸 되니까 ..
형식이 : (손님을 유치하는 데 좀 유리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한거예요
누구나 다 하는 생각이에요.
인싸가 못돼서 이렇게 안 하는것 뿐이지.
이게 기본 틀입니다.
손님을 유치하는 것에 대한...
그래서 2천을 땡겼어요.
부푼꿈을 안고 비행기를 타고 마카오 공항에
도착을 합니다.
짐은 그 에이전트 동생 집에다 풀어놓고,
이제 순찰을 나가요.
첫날인데 전 재산을 2000만원을 가지고 왔는데..
이걸 가자마자 칩으로 싹~다 바꿔요.. 칩으로~..
일하러 간 놈이 전재산 2000만원을 칩으로 바꾼거죠.
에이전트 와 일은 핑계인거고, 까고 싶었던 거예요!!
왜냐? 에이전트를 하려면 내 돈 10만 20만 30만이 있던,
내일 당장 쌀 떨어질 수도 있고, 내일 당장 이사를 가야 될 수도 있고,
손님이 홍콩달러를 산다 그럴 수도있고,
그럼 이걸 줘야지..
이거 내가 팔면 10만 불에 50만원 남고,
소개 시켜주면 10만불에 10만원 남는 거에요.
그러면 50이 100되고, 300되고, 500되고,
점,점,점,점 뿔어서 홍달이 생기고..
이걸로 환전 사업을 크게 하는거예요.
그래야 내일을 도모할 수 있는데..
자살까지 하려고 그랬고, 머리 삭발까지 하고,
정신병원 입원까지하고, 도박 끊어버리겠다는
형식이가 인생 쫑돈을 가자마자 칩으로 바꿨다.
허허...
이런 전략도 있기는 합니다.
이런 전략이 어떤 전략이냐?
한국 사람이 중국 애들이 영업을 할 순 없잖아요.
위안화를 바꾸어 줄 순 없잖아요. 홍달을 위안화로~
우린 아무소용이 없으니까.
한국 사람들만 영업을 하는 거예요.
그런데 한국 분들이 공항에서 너무 많이 명함을 받아요..
공항에서 명함을 50장 받아 오시는 분들 계세요.
공항 들렸다가 카지노에 있으면,
50명이 명함을 주고 가는거예요.
쳐다도 보기 싫은데~!
그래서 한국 담배도 안 꺼내놓고, 한국말을 안하는데
그런데.. 다 표시가 나..
한국 사람들이 한국 에이전트를 너무 싫어합니다.
왜?? 롤링 하라 그러니까.. 왜?? 환전 하라 그러니까~
집중 좀 하고 싶은데 명함 주고 ` 짜요` 하니까..
듣기도 싫은데 ..
이래서 한국 사람들이 한국 사람을 싫어해요.
그러다가 결국 도움 청하고 이런건 또 한국사람한테 해요.
게이머들도 똑같아요.
누구 하나 잘 잘못이 없어요.
다 똑같은 사람들이에요~
이제 이런 예가 있습니다.
한국사람들이 에이전트를 너무 싫어 하니까..
미리 만불짜리를 바꿔요.
바꿔서 게임하는 사람처럼 테이블에 올려 놓아요.
행동을 그렇게 하는거죠.
중국 점 쫙~ 그리면서.. 작은 돈으로 바꿔서 위에 얹어
뭐 100불 200불 씩 이런식으로..
그러면서 이제 그림 안좋아지고 뭐 5만불 갖고 왔고
10만불 이겨서 지금 15만 불이 있는데 ..
오늘은 그냥 집에 방에 들어 가기도 뭐해서..
그냥 오늘은 이렇게 그림 공부나 하고 있습니다.
라고 얘기하면서 원래 이런 라이더 베팅 안하는데..
힘 실으세요 사장님~~
이렇게 해서 5천불 갔는데 위에 딱 200불 얹어 주고..
좋네~ 이러면서 친해지고.. 대화 나누고, 밥먹고,
싸우나도 같이 다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