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의 삶에서 카지노를 알게되면 생기는일! (1화)

아무리 힘들더라도 아직 살아 숨쉬고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면서 살자..

오늘도 이렇게 되뇌이면서 하루를 시작을 합니다.


1988년 해외 여행 자유와 이후.. 

그 전보다 훨씬 더 자주 나갈 수 가있었어요 

해외 출장을...


남의 것을 단 한 번도 탐해본 적도 없고,

꽁돈을 바래본 적도 없고,

정말 바르게 정말로 엘리트로 바르게 살았어요.

스스로를 되뇌입니다.


내가 도대체 왜!

무슨 연휴에서 카지노의 발을 딛었을까!?

생각하고 생각하고 곱씹고 곱씹고 곱씹고

후회를 합니다.


대근이 아버지가 칠순이 넘었어요. 

머리가 다 백발이야.

백발인 아버지가 대근이를 찾아서

사북을 옵니다.


대근이를 찾아서 청량리에서

기차 타고 오셨을 때..

엘리트의 삶에서 카지노를 알게되면 생기는일! (1화)

먼 발치에서 아버지를 봤어요!

아버지를 보고 도망을  갔습니다.


그날의 그 아버지의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고 눈에 선~하답니다.

그 먼 길을 자식 하나 다시 살려 보겠다고,

그 허리 꼬부라지고 머리 하얘져서

노구를 이끌고 오셨는데 도망을 갑니다.

대근이는..

그 일을 겪고 혼자 눈물을 흘리면서

후회하고 다시 후회하고 땅을 치고.. 

내 다시는 이러지 말아야 되겠다.

생각을 했음에도....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기어이  인생에 마지막 한 줄을 긋고 난 지금..


지금 너무 많은 후회와 회안이 남아 있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한 나한테

이제까지 내가 잃은 수십억원의 돈,

두개의 회사, 수없이 많은친구들, 

그것보다 더 소중한 가족들,

그나마 가족이라도 남아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지금 내 인생의 걸음마를

시작하려고 하면서

들려드리는 이이야기입니다...


1989년

봄 어느날 바이어하고 상담을 위해서

마닐라 공항에 도착합니다. 

호랑이 담배 필때죠.. 1989년도!

항상 느끼는 거지만 보딩 트랩에 발을

딱 디딘 순간부터 그냥 숨이 턱! 막혀 오는 거야..

더워~~~


4 ,5월인데 이때가 제일 더운 시즌이고,

바이오하고 이제 차를 기다리는 동안 

공항 철조망 너머에서 수 없이 많은 

꼬맹이들이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처다 보는거죠. 외국인을.. 

엘리트의 삶에서 카지노를 알게되면 생기는일! (1화)

외국인이 그 때만 해도 많이들 안 왔으니까 

초롱 초롱한 눈망울로..

소년, 소녀 꼬맹이들이..

4월인데 메리 크리스마스를 하면서

또 손을흔듭니다.


처음 본 문화적인 충격에 가슴이 미어지는데..

40도 보다 더 뜨거운데..

이 공기보다 날 더 답답하게 만드는

이 어린아이들의 초롱 초롱한 눈망울...

아무 생각 없이 차에 올라서 샹그릴라 호텔로 갑니다.

 

3박 4일 일정!

대근이는 정말 엘리트...바른 사람이에요.

마지막 밤에 바이어가 늘 하는 것처럼 저녁 식사하자고

초대를 했어요.

그린 힐스 근처 중국집가서 밥 먹고, 술 한잔하고 

상담도 잘되고, 술 한잔 쭉~ 마시고 푹 자자!

하고 떠난 것이..

로하스 블리바드 거리에 룸싸롱이었어요.


 대근이 : (그래 ~ 아! 힘들어 죽겠네

    그냥 피곤한데 대충 즐겨주는 척하자.)

그래서 이제 먼저 나와서 숙소로 가겠다고

길을 걸어가고 있었어요.


근데..

카지노가 이렇게 보이는 거예요.

카지노가 딱 보여.. 

카지노!!!

그랬더니 이제 주윤발하고 유덕화하고 

홍금보하고 이런 애들 생각이 나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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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신 쫙 ~~

그때만해도 도신이 최고의 영화였죠. 

대근이 : (그래! 카지노가 있어?) 

대근이 : (구경이나한번 해볼까?)


카지노에 들어갔어요!!

영화에서 보던 상상 속에 카지노하고

일맥상통하더래요.. 

그거보다 오히려 더 화려해 보였데요.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있고,

정신 없이 머신이 막 돌아가고,

코인이 떨어지고 또 베팅하고 

그냥 막 그눈에 불쌍심지를 켜고 테이블을

이렇게 바라보면서 소리 지른 사람들도 있고 

거기에 카지노 중간에 있는 무대에서 

아나운서의 멘트처럼.. 

장내가 흥분에 도가니로 쫙 펼쳐집니다.

노래도 부르고~ 


대근이 : (와! 생각보다..괜찮네 한층 더 올라가 볼까 )

그리고 이제 한층 더 올라가 봅니다.

그런데로 밑에층에는 그냥 허름하게들 입고 

콧수염들도 많이 나오고 그런 사람들이 있는데..

한 층 더 올라가니까..

음악도 조용하고 잔잔하니

샹들리에도 있고 좀 애들이

셔츠도 있고 좀 잘 차려입은 듯한

로컬 필리핀 애들이 차분하게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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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가끔 고함이 터져 나오는데

칩을 수 없이  쌓아놓고~ 

아래층 에는 동그란거 끈적거리는거.. 

안만져봤지만~

이런게 쌓여 있는데 ..

여기는 쭉~ 쌓여 있는 거예요. 

음식 시켜 놓고 좀 먹으면서

테이블에서 먹으면서하는 

플레이어도 보이고 

한 바퀴로 쫙 돌아다 보니까

한쪽 면이 안에 들여다 보이는 거예요.


이렇게 봤더니 거기에  바깥에

엘리트의 삶에서 카지노를 알게되면 생기는일! (1화)

VIP only라고 입간판이 서있습니다

셔츠 입었잖아..비즈니스맨이니까..

안에 딱 들어서려는데..


이만한 새끼가 네팔 거인처럼 생겨서 

시커먼 놈이 앞으로 딱 막아섭니다.

vip 지키는 가드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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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근이가 뭐라 그랬을 줄 아십니까?


바킷! 바킷! (bakit? bakit!?)

무슨 소리냐?

따갈로그어 래요~

왜? 왜!!

가드가 길을 딱 터줍니다.


그 vip로들어가서 봤더니..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고, 

아까랑 또 다르더랍니다.

나오는 음식들 무엇보다

다른게 술이 보이는데,

xo 엑소급 술을 병째 가져다 마시는 

배땡땡하게 나온 빡빡이들

차이니스들이 눈에 확 들어오더래요.


또 구석테이블을 봤더니 테이블에

짧은 치마 입은 필리핀 애들이..

그냥.. 좋잖아요~

웨이츄레스가 원피스입었는데.. 

옆구리 다 터지고 치마가 

보일랑 말랑 이런애가 와서 뭐 마시겠냐?

(하우 어바웃 드링크 썰?)(How About Drink sir?)

당황했죠...

(공짜로 준다는 거야 나한테 돈내라는거야..!?)

비지니스맨이니까 그냥 주는 것 같은거예여

천천히 테이블을 살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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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테이블 작은 테이블 6명, 5명앉는 테이블이 5개있고, 

대 다이.. 큰 대다이 빅 테이블 2개가 오픈이 되어있었어요.

작은 스몰테이블은 블랙잭 다이 두개만 닫혀있고,

바카라 테이블은 모두 오픈이 돼있습니다.


계속 터저 나오는 대 다이의 함성소리!

양쪽으로 이쪽팀 저쪽팀 이게 중국팀이랑 필리핀팀 이였던거 같아요.

대근이는 카지노게임이 원해 편먹고 하는구나 하고 생각을 했답니다.

가까이가서 봤더니..

한쪽은 차이나 한쪽은 필리핀 로컬.. 

상황을보니까.

로컬 애들이 삐노이 애들이 셔츠입고

좀 반듯하게 생긴 애들이 계속 이기고 있는거야.


계속 이기니까 이 중국 빡빡이 아저씨가..

머리 빡빡 깎고 목에 주름

세 개씩 접혀있는 애가..

아이 씨부랄 뭐라 그러더니.. 

카드를 갑자기 찢어가지고 확~던져버려..

그 옆에 있는 애들 표정도 마찬가지고 

반대편으로 이제 필리핀 로컬 애들은 신난다고

치열스~~하고 하이파이브 하고 난리가 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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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대근이가 호기심이 생기기시작합니다.


대근이 : (이게 뭐지? 왜 난리야?) 

대근이 : (뭔 게임이야?)

대근이 : (아~ 근데 쪽팔리게 물어 보기도 그렇고..)


대충 눈치로 이렇게 때려잡는 거죠 게임을.. 

이제 오래있으니까 들어옵니다.


로컬의 필리핀에가 갑자기 칩을 교환을 합니다.

그랬더니 동그란 칩들이..떡칩으로 바뀝니다.

판때기라 그러죠.. 떡칩으로 바뀝니다.


대근이 : (어? 주성치가 그 도신에서 이거

   (대가리를 이렇게 밀어 갖고 배팅하던거 아니야!?)

대근이 : (떡칩?)

 

혼잣말로..

그러면서 이때 처음으로 가슴이 쿵!쿵!쿵!

뛰기 시작하는 거죠.

피가 있는거야.. 아직까지 몰랐는데

도화선에 불을 딱 붙인거야 떡칩에서~~

대근이 가슴에 심지에 불이 붙어 버린거예요.


대근이 : (분위기가.. 이 사람..이 로컬..

   필리피노 따라가면  대박인데...) 

이런 생각을 하면서 보는데.. 

10번 가면 8번을 얘네가 먹어요. 

칩 몇게씩 쌓아서 밀고~ 

두번 질 때 있잖아요..?

간보기.. 

약 배팅할 때 뒤져요.


대근이 : (야 씨부레~ 이거 한번 해봐!?)

주머니에서 손이 이렇게 움찔,움찔하고

몸 안에서 악마가 : 얼마인지 모르지~

천사는 : 여기서 한번 하면 니 인생 나락으로 떨어지니까 

그냥 구경했으면 내려가..


몸안에서 악마와 천사가 막~싸우고..

가슴은 막 쿵!쿵!쿵!


그러고 스스로하고 타협을 합니다.


대근이 : (에이~~장난으로 하는 건데 뭐~~)

칩 체인지하러 캐셔로 갔는데 300불을 주니까

조그만칩 100불짜리.. 

US 달러 게임이었나 봐요

100불짜리 칩 세 개를 줍니다.


암튼 그거 받아가지고 와서는 그 로컬 애가 

가는 쪽으로 칩을 올립니다.


그랬더니 분위기가..

일순간에 쫙~ 스톱이 되는 거예요!

딜러가 게임을 스톱시켜요.

그러면서 딜러가..

대근이가 배팅한 칩을 이렇게 가리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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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근이 : Why? 무슨 문제있어?

주변에서 난리가 났어요 무슨소린지 못알아듣겠는데

로컬애들 중국애들 할거 없이 막 머라머라 합니다.


다른사람이 내칩을 뺄라그래 그래서 못 빼게했어. 

못 빼게하고 개기니까 딜러가..

그제서야 얘기를 합니다.


딜러 : Sir, this table is minimum 500 dollars.

       (고객님.. 이 테이블은 미니멈 500 달러입니다.)

으매~~~쪽팔린거..

여기서 돈 가지고 꺼내서 밖으로 나가면

지는 같은 거예요.


대근이 : (아..씨부레!! 이 새끼들 칩 빼서 나가면

   500불인데 300불 갔으니까 비웃겠지..?)

하고 생각하니까 안되겠어..

그래서 

대근이 : Stop! I'll change the money

          (스탑.. 돈 바꿔올께..) 

체인지 박스로 가서

돈을 다시 바꿔 오려고 하니까..

중국애들이 지고있으니까 마음이 급해진 거야.


중국인 : 야야! 줘줘! 바꿔줄께

대근이가 돈을꺼내니 

700불을 칩으로 바로줍니다.

엘리트의 삶에서 카지노를 알게되면 생기는일! (1화)

그러고 나서 300불하고 700불 바꿨잖아요

쪽팔리기도 하고..


대근이 : (에라 모르겠다.  이 씨부레~~)


그리고 1000불을 지릅니다.

지르면서 마음먹은게 ..

이제 이거 꼬라도 쪽팔리진 않겠지.. 


이때 월급이 한 100만원.. 1989년도니까..


대근이 : (쪽팔리진 않겠지~~)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그때 갑자기 고민이 생깁니다.


대근이 : (아이 븅신... 아무리 생각이 없어도

   미친새끼 한 달 봉급을 다 털어넣냐!!!)

후회가 되는 거예요..

머리가 막 돌아!!


대근이 : (내가 진짜 이 씨브레!!)

대근이 : (이거 꼬르면 내가 진짜 다시는 죽어도 안 한다.)

생각을 해요 

지금에 와서 생각을 해보니까..

 

그때 딜러가

(돈 빼~  미니멈 500이야..) 


빼라는 얘기가 그때 신이 주신 

마지막 선택의 기로이지 않았을까!

마지막 초이스...


열받아서 1000불 배팅했잖아..

아무튼 플레이어가 먹었는지 

뱅커가 먹었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로컬쪽이 이겼어..!

우리 대근이가 이긴거예요

딱 카드깐 놈이 딱 보더니.. 

 

로컬 : You~ lucky boy~!

(니가 그 천불 딱 배팅해서 우리 힘받아서 이겼잖아!!)


대근이 : (야~이 나이에도 보이 소리 들으니까 

   좋긴 좋네.. 그것도 럭키보이란다..)

엘리트의 삶에서 카지노를 알게되면 생기는일! (1화)

아무튼 이제 딜러가 칩을 줍니다.

칩을 주는데  나는 아까 동그란 거 10개를 갔는데..

씨부레!! 떡칩를 하나 주는거야~

떡칩인데.. 동그란 떡칩인 거예요.

이렇게 봤더니..


us1000 

신이 나는 거지 한 달 월급을 벌어버렸어!


야 이번 달이 보너스 달도 아닌데..

출장 수당하고, 이거 합치면

4달치 봉급이 그냥 바로 생기는거지요. 


대근이 : (이제 가야겠다.! 충분하다 가야겠다..)

가려는데.. 사람들이


로컬 : 너 이번에 어디 갈 거야? 

로컬 : 나 너 가는거면 무조건 따라갈게 ok~!

사람들이 난리가 났어.. 분위기가..

싹~ 다 어버 베팅을 하는.. 이런 테이블 

한번 만나면 상황이 나거든요.

탄력이 붙는거지요.


대근이 : (나도 엎어야 되나.. 이거 

   아 나 보너스 이번달거 받았는데 벌써..)

눈치 눈치 이렇게 보다가 어쩔 수

없이 그냥 한번더 모험을 합니다.

2000불을 그냥 밀어 넣었대요.


아까하고는 심정이 달랐다는데 

이정도면 쪽팔리진 않겠지 했는데..

이번에는 심장이 요동을 치고, 더 긴장되고,

시선은 딜러손에 집중되고, 로컬애가.. 

카드를 까는데.. 

10분은 걸린거예요.

이러다가 심장마비 걸리는거아닌가 생각하는데..


갑자기 상대방이  카드를 먼저 오픈을 합니다.

중국 애들이 오픈을해요.. 

하오!!! 

봤는데... 장/7이 나온거야!

엘리트의 삶에서 카지노를 알게되면 생기는일! (1화)

대근이가 이제 로컬 얼굴을 봤는데..


중국에들은 삼삔 삼삔 하면서 난리치고 

상대방애들은 이제 따오, 따오, 따오 소리치는데..

대근이 : (뭐라는 거야???)

근데 로컬 얘 얼굴을 봤더니 얼굴이 똥빛인 거야!


순간적으로 


대근이 : (야!! 씨부레 이제끝났나 보다 가야 되는구나

   아~이 씨부랄.. 괜히 아까 갈 건데 저 새끼가 불러서  

   그냥 좆 돼버렸네.. 2천불 날아갔네. 내돈 1000불까지..)

카드 던집니다.

장/2가 나옵니다.. 장/2를 왜 이렇게 

오래 까냐고~! 카드를..

졌네.. 그리고 7대 2니까..

대근이는 두 번째 배팅 한 거잖아.. 

뭐가 뭔지 몰라.. 뭐 7이고 2고 그러니까

로컬 얼굴은 썩어 있고..

그랬더니 뒤돌아 서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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