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이긴다, 딴다가 아니라..
돈을 번다는 생각에....
한달만에 도착한 첫날..
4000불이 죽습니다.
밤새워서 했는데.. 4000불이 죽어요.
5시가 되니까.. 게임은 계속해야되는데,
돈을 벌어야 되는데..
이미 4천불은 죽어있지..
아침부터 일도 해야하는데,
잠이 밀려옵니다.
아침이되서 이제 이동을 하는데 로컬에 있는 호스트..
일봐주는 사람들이랑 보통 얘기하면서
비즈니스 얘기하면서 이동을 하는데..

쌩까고 그냥 코 골면서 차에서 자버립니다.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납니다.
또 밤이 찾아옵니다.
몸은 천근 만근이요, 머리는 지끈지끈,
코는 맹맹...
그런데 좀비처럼 또 카지노로 들어갑니다.
가서 또 6000천불 죽습니다.
2만불 갖고 왔는데 첫날4000천, 둘째날 6000천,
절반이 날라갔어요 10000불이!!
잃었을 때는 만불인데 4달치 월급인 거야.. 이때..!
과장으로 올라섰으니까~

(야이! 병신아 내달치 월급인데.. 이틀만에 다 죽었네..)
만불이 죽었는데.. 이 생각이 안나더래요.
만불이 죽었다는 생각이...
잠 한숨 못자고, 마무리 한 다음에
다시 일을 합니다.
체력의 한계가 왔지요..
상담 중에 꾸벅 꾸벅 졸아요.

그렇게 열심히 개처럼 일하고,
발바닥에 땀나도록 뛰어다니면서
일을 해서 30만 불의
수출 오다를 땡깁니다.
대근이 : (그래이 정도면 밥값은 했고,
정말 열심히 한 보람이 있고 일은 했다!!)
오늘 마지막날이니, 오늘 밤은 카지노로
빨리 가야 되는데.. 수출 성사 되서 고맙다고
접대를 받아야 했어요.
어차피 마지막 날이고 빼도 박도 못하고,
접대를 한다니까 몸이 안 좋단 핑계를
대고 간신히 간신히,밥만 살짝 먹고 갑니다.
어디로? 카지노로..
지금 저녁에 9시..
그리고 내일 12시에 비행기를 타니까
12시간에 시간이 있어요.
신에게는 아직 12시간의 시간이 남아있습니다~
3시간 전에는 공항에 가야되니까..
전력 투구하러 카지노에 들었섰습니다.
대근이 : ( 야~ 오늘은 시간 좀 있으니까
좀 차분히 하자 어제 그제는 너무 급했어!)
몇년 동안 카지노 승리 덕분에..
그 카지노만 다녔데요.
웬만한 딜러들은 싹~ 다 안답니다.
승부를 위해서 오늘 밤 달러 게임을 해야 되는데..
대근이 : (야~ 달러 게임..)
만불, 천불, 미니멈 VIP가면 10번 밖에 못 가는 거예요.
만불이 너무 작아 보여.. 어제 그제 이틀 동안
4000불 6000천불 걸쳐서 죽었던.. 만불이
너무 너무 소중하게 느껴지는 거죠.
대근이 : (야! 그래 일단 밖에서 마바리에서
일단 10000불 정도 올려서 20000만불
시드 만들어서 us 달러 게임 VIP에서 승부를 보자..)

그렇게 결심을 하고..
그러면서 마발이 판에서 그냥 8시간을
개처럼 메뚜기 뛰면서 삐노들이랑 으샤으샤 하면서
겨우 겨우 10000불 정도되는 로컬 칩을 땡깁니다.
페소칩을 땡깁니다.
집에 갈 시간이 이제 4시간이 남습니다.
서두르자 서둘러~
vip로 입장을 합니다.
큰 테이블 빅테이블 대다이에
처음보는 중국 놈 한명 플레이를 하고 있고,
나머지 로컬아는 애들은 스몰 테이블에 앉아 있어요.
안면있고 아는 애들이니까 눈인사를 하면서
빅테이블 중국놈 맞은편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기록지를 살핍니다.
그림이 안 좋아요..
언제부턴가 대근이가 게임을 하는 동안
뒤에 라이더들, 카지노 거지들, 앵벌이들,
뭐 이런 사람들이 대 여섯명씩 그냥 늘
들러붙어 있었데요.
왜?? 10년 동안 연승이야..
바카라 고수에 무조건 따는 거예요.
대근이는 럭키 가이야~ 진짜 도신이야~
근데 오늘은 아무도 안 보여요.
건너편에 앉은 중국애하고 나하고 단둘이야!
보통의 이제 빅테이블에 앉았어요.
대 다이에 빅테이블은 로컬팀, 중국사람 팀



아니면 한,중전 한,필전 이렇게 갈려서
베팅을 하게 되요~
왜냐!? 그냥 그렇게 되요~
편 먹고 싸우는게 일수인데,
왜? 서로 카드를 깔라고하고
같은편으로 가면 돈 많은 놈이 까니까~
카드 까려는 경향이 강해요.
상대방이 잃어야 내가 딴다는 이런 착각 때문에..
딜러와 싸워야 되는데..
카지노랑 싸워야되는데..
얘네 둘이 싸우니까 카지노는 중간에서
그냥 커미션만 떼면 되는거야~
카지노는 에헤라디야지..
이런 경우에는 둘 중에 하나가 그냥 피작살이
나는게 십상이랍니다.
(이래서 쿨러를 고용하죠 카지노에서는..
맥스 배팅을 하는데, 반대 미니멈 배팅 해 놓고
그림 두 장인데 계속 돌려서 까는 거지..
이거 까고, 돌려서 저거 까고, 저거 까고
나중에 보면 박스에 박스야!!
물어보면 콧수염이 났는지 안 났는지..
마담인지 킹인지..
그거 보고 싶어서 깠다는거예요..
아!! 씹새바리 양세바리 새끼발이들이~~~)
그래서..
대근이 : 야! 카드 리셔플하고...
대근이 : 그림이 안좋아 별루!
대근이 : 리셔플 한다음에 투게더 같이 게임해 오케이?

중국인이 오케이를 했어요.
셔플을시킵니다.
셔플 하고 진행을 하는데..
슬슬 중궈런이 반대로 베팅을
슬금슬금 하는거예요~
대근이 : (아~ 씨부레 이러면 안되는데
이러면 황되는데 진짜루..)
다른 테이블 대 다이가 문이 안 열려서
미니멈 작은 다이뿐이없고...
그래도 대근이는 소신 것 갑니다.
같은 방향으로도 가고, 내촉이 맞으면
먼저 선배팅도 하고, 반대 베팅하면 이기기도 하고,
썰렁한 게임인데 시간은 없고 돈은 안오르고..
오르락 내리락~~
점점 초조해 집니다.
대근이 : (씨부레~ 공항 가야 하는데 좆됐네..)
그래도 이를 악물고.. 진짜로 이 악물고
뚜껑 열리지 않고..
아직까지는 카지노 귀신이 돌봐주는지
본전 빼고 7천불 정도를 이깁니다.
시간을 봤더니 10시...
12시비행기인데.. 10시예요
9시에는 나와야 차 안막히고 여유롭게 가는데..
10시야..
아웃!!! 이렇게.. 깨끗하게, 깔끔하게, 자르고
공항으로 출발을 합니다.
겨우 간신히 공항에 도착해서
비행기에 딱 오릅니다. 아무 생각이 없죠..
그렇게 3박 4일동안 그렇게 강행군을 했는데~
잠을 몇 분을 잤는지 모르겠데요.
기내식이고, 지랄이고~
대근이 : 뭐야..

눈 떴더니 김포 공항이야.
인천 공항도 아니고 김포공항이야..(그때는 인천공항이 없었지요..)
그래서 공항 화장실에서 세수를 합니다.
정신을 차리고 거울을 봤더니..
앞에 무슨 해골 바가지가 하나 있더래요.
대식이가 자기 자신을 보는데..
동공도 풀려 있더랍니다.
옷에서는 담배 쪄들은 냄새..
그냥 쾌쾌하고 텁텁하고 이런 찌들은 냄세..
자기도 모르게 헛구역질이 `우웩`
지금까지 느껴본적이 없던 그런 느낌..
대근이 : 몸이안 좋아졌나??
이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제까지는 회사 다니면서 사이드 잡으러
즐기려고간 카지노였는데!
이제는 이번에는 돈을 이기기 위해..
돈을 벌기 위해서 간 카지노잖아요.
이제 직장인 이전에 도박꾼!이 된 거예요.
7000불 이겨왔잖아요.
원 시드는 그대로 두고 일단 각 카드부터 정리를 합니다.
오래된 연체도 없고, 돌려막고, 해서
한숨을 돌립니다.
원전 중에 US 달러 그 계좌 달러 통장에서
만불을 더 바꿔서 대출 이자 조금씩 정리가 됩니다.
사무실로 오는 독촉 전화도 이제 좀 줄어들고..
다음 출장에서도..
많이는 아니지만 천불 이천불 정도는 가지고 올 수 있었습니다.
다음 출정에서도 무역 실적이 또 좋아집니다.
급한 불은 조금씩 조금씩 껐어요.
그래서 실적도 좋아지고 회사에서
표창장도 받습니다.

새로운 업무들도 인계를 받습니다.
하지만이 대근이 머릿속에서는
어떻게 하던지 빨리..
하루 빨리 카지노에 가서
돈 다 따서 저 대가리 걸린 거 3억하고
대출 받은거하고, 빚 정리도하고,
그냥 리셋하고, 새 삶을 살고
싶은 이런 마음밖에 없어요.
큰 돈을 따서 집사겠다..
차 좋은걸 바꾸겠다..이런 마음도 아니고~
그냥 원점으로만 돌리고 싶었던거예요.
주식해서 죽은 돈들..
본질적으로 이런 채무들은 약간의 시간을
얻었다 뿐이지 해결된 것은 아직까지
아무것도 없었답니다.
출장도 나만가나? 맨날..? 정도 것이지~
더 이상 나갈 수도 없어..
또 다시 앞이 콱 막혀버린 기분이었답니다.

다시 이제 매일 매일을 머릿속으로
묘안을 짜냅니다.. 무슨 묘안이냐..!
기가 막힌 수를 떠올립니다.
어떤 수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