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남자예요! 에이스 접대부, 민수의 도박입문기 (7화)

MC 형 : 야 !! 민수야 !! 강원랜드 가봤어?

민수 : 아니요! 한번도 안가봤습니다.

MC 형님차를 타고 강원랜드로 갑니다. 


처음 간 거에요~

그때 스물 몇 살때겠지요.

제일 먼저 눈에 띄는것이!!

내 이름은 남자예요! 에이스 접대부, 민수의 도박입문기 (7화)

다이사이하고 빅휠이 있었어요 옛날에는..

제일 앞에 앉아 있는데 

큰 판때기에서 뺑,뺑,뺑,뺑 돌아가면서 

1도써있고 2써있고 10도 써있고 

이렇게 써있어요.


가만히 앉아서 사람들 베팅 하는거 보면서 적는거에요

7~ 8 시간을 앉아서 지켜 보는데..

이상하게 그날따라 2배짜리가 그렇게 많이 

당첨이 되는거예요.

민수 : (야~ 2배 짜리만가면  괜찮겠는데...)

첫날은 연구만하고 이제 

둘째날부터 승부를 봅니다. 

빅휠에다가 2배..

1배 있고 2배 있고 5배 있고 10배..

빅휠 칸수가 몇 개인지 모르지만 

다 분할해서 나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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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배에 5만원씩합니다. 

빅휠은 자리 예약도 없잖아요!!

12시에 시작해서 오후 6시까지.. 

6시간 동안 2배의 곱하기 2배에만 매번 베팅을 

한 판도 안쉬고 계속 두 배만 베팅을 하는데!

6시간만에 50을 이겨요

처음 간 강원랜드에서..


셋째날부터 이미 간이 커져요 

베팅을 올려요.. 무려 7만 원으로 올립니다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70,000원 씩 계속 

베팅을 해서 두배에만..

이날도 또 70 정도를 이겨요 

첫날의 50.. 그 다음날 70.. 1,200,000원


민수 : (이게 과연 셋쨋날 해도 될까?!)

이긴 얘기를 이제 MC 형 한테 합니다.

이 MC 형님은  열라 죽고 있는데..

민수 : 아 형님 ! 제가 이틀 동안 두 배가 엄청 많이나와요

   확률적으로 이게 유리한 것 같아요. 두배만 계속 배팅해서  

   첫날 50먹고 어제 70먹었습니다. 형님.. 이거 되는겁니다.

MC 형 : 민수야! 둘이서 너10 나10 두배만 계속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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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100씩 이겨요.. 넷째날은 본전을 합니다.

둘이생각하는 시스템은 흔들림이 없는거예요.

민수 : (이거다!)

5일쨰가 딱 되요!! 3승1무인데... 

5일째 죽습니다, 6일째 죽습니다, 7일째 또 죽어요  

8일째또 죽어요. 9일 10일 계속 그냥 죽어요. 

졸 졸 졸 졸 녹아서 다 죽어요. 


MC 형님이 강원랜드에 미쳐서 있으니까 

가지도 못하고 집에는 가고 싶은데..

MC 형님이 5천을 땡겨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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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500을 던져주는 거예요.

MC 형: 500으로 니가 해봐.. 

빌려주는거예요~ 그냥 주는게 아니라..


그것도 코가 딱 걸립니다.

민수 : (빅휠은 내 길이 아닌가 보다..)


이제 둘이서 블랙잭을 같이 앉아서 해요

블랙잭 또 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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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도 다 죽었고, 서울로 내려와서 돈을 융통을 합니다.

딱 두 군데가 남아 있었어요

뼈를 녹이는 비법을 전수 해줬던 옥수동 누나하고,

민수의 친어머니..


민수 : 엄마 돈 좀!!

엄마 : 뭐할라고?

민수 : 여기 MC 형님 따라 다니느라 돈이 좀 들어요.

엄마 : 그래 알았다. 


그렇게 엄마가 카드깡을해서 500도 주십니다.

그러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민수가 모텔을 딱 잡고 

생활 도박에 입문을 해요. 입문을 할 때 마음가짐이..  

민수 : (우선 버텨 보자!!) 

엄마한테 500 받아서 올라가서는..

첫날 30만원을 바꿔서 블랙잭에서 3000원씩 배팅을 합니다.

그러면서 일주일을 내가 견뎌보자... 

이런 굳은 마음으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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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동안 정말로 10원짜리 하나 안잃고 잘 버텼어요


MC 형 : 민수야!! 됐다.

   새끼 독한 새끼네!! 이렇게만 하면 된다..

   이렇게 하는거 알았으니까 강릉으로가자!

MC 형 : 강릉에 아는 지인이있으니까

   강릉가서 회 한 사라하고...

   한 이틀 쉬고 올라와서 본격적으로 시작해보자


강릉 1층은 횟집이고, 2~3층은 모텔..약간 변두리 쪽

비싸지 않은데 놀러를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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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강원랜드 현직 여자 딜러를 만납니다.

이 횟집 딸래미가 강원랜드 딜러예요.

주인 아주머니가 맨날 뱃놈들만 보다가 

이 뽀야디 뽀얀 서울삼촌들~


횟집 이모 : 내일 우리 딸래미 휴가 나오는데

   젊은 사람들끼리 좀 잘 좀 해봐~


민수는 신분을 딱 숨기고 있었지요.

호빠 선수의 신분을 숨기고.. 

민수의 공식적인 직함과 직업은 사전 mc..


그 다음날 휴가를 받고 강원랜드 여자 딜러가 

소진이가 옵니다.

민수가 이모님 보니까 딸래미 얼굴도 연상이 되고

큰 기대 안했어요.

촌스럽게 생기고 우악스럽게 생길 줄 알았는데..


이모 딸 : 엄마 나왔어!!! 

그리고 문을 딱 열고 들어오는데...

씨브레 뒤에 아우라가 그냥!!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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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170에 저 멀리에서 문 열고 들어오는데 

이 손이 보이는거예요 뽀얀~ 손이..


손이 이렇게 길쭉한게 세련되기까지..

소진이 나이가 민수보다 2살 연상..


횟집 이모 : 소진아~ 이 총각이 행사 사회자인데.

   말도 잘하고, 착실하고, 다소곳하니 

   듣고 있는데 엄청 재밌네.. 

   이리로 와 앉자.. 


얘기를 하는데 그냥 막 던지는데 그냥 소진이가 

던질 때마다 빵빵 터치는거예요.

그 날은 아무 일 없이 술 먹고 헤어졌어요.


그 다음날이 이제 민수가 살살이를 까서는

둘이서 그 경포대 바닷가를 거닐면서 

이제 청춘 남녀의 데이트가 시작이 되는거지요. 


민수 : 소진씨!! 오늘 둘이서 조용한대가서 소주 한잔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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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포장마차에가서 소주 한잔 마시면서 이 얘기 저 얘기 합니다.


(이건 소진이입에서 나온 이야기예요

파벌싸움이 없고, 군기가 없고, 서열이 없다고, 하는데

현직 딜러 입에서 민수를 거쳐서 여러분들한테 전달해 드립니다.)


파벌싸움이 왜 이렇게 많고 학교, 지역 ,기수, 낙하산도 엄청 많이 곳입니다. 

뽑는게 다 형식적이었다고 하더라구요.

남자 딜러들이 혼나는 이유가 있답니다.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수많은 강원랜드 딜러 여러분

비하하거나 희화할 생각은 없습니다. 

보시는 딜러 분들은 아주 수고 하신 분들이고.. 

미꾸라지 새끼들.. 얍사비 쥐 새끼들..

그 몇명의 일어났던 일인데 이렇게 크게 벌어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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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딜러들이 혼나는 이유!!!

여자 과장 여자 대리 

이런 사람들이 쪼인트를 존나 까버린데요

니네들은 이 새끼들아~ 좀 이쁜 아줌마들 오면

왜 이렇게 살살 거리면서 눈웃음 살살치는거야!

이 새끼들아!! 이런데요~)


연락처를 그렇게 귀신같이 주고 받는 답니다

이걸로 끝나는게 아니라 외로운 중년 아줌마들

가려운데 좀 긁어 주고 이것까지도 괜찮아요

그게 아니래요. 사설로 유인을 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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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카지노로 유인을해서 롤링을 돌려 줍답니다 

원주, 충주, 대전, 동해, 강릉, 속초, 춘천 이런데에 

사설들이 다 있었답니다. 


그때만 해도 딜러들이 연락을해서..

딜러 : (여기 출입 정지도 있고, 일수 제한도 있고, 

   맥스도 30이고, 2핸드하다 걸리면 잘못되는데 

   이쪽으로 오세요. 

   이모 놀러와요~ 나도 여기서 가끔 까요.) 


(마닐라 있을 때.. 실제예요 겪은 얘기니까..

뭐 딜러분들도 많이 오시고 핏보스들도 많이 오시고 

플로퍼슨도 오시고 이제 좀 더 높은 분들은

연결 연결 해서 아는 호스트의 에이전트해서 들어가서 

방에서 까시고  대부분 그래요.)


그러면 여자 딜러들은 뭐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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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많아요. 게임 크게해.. 

아저씨들이긴한데 남자답고, 괜찮게 생기고,

여자 딜러들이 연락처도 주고, 그런데요.. 

밖에서도 만나기도 하고, 용돈도 받고,

 

강원랜드 근처에 청춘 남녀들이 많잖아요 

다 20대 초반에서 30대 중후반까지..  

청춘 남녀들이 드글드글 하잖아요

별의별 일들이 다 일어난다고 합니다.


딜러들 그 계통에 계신 분들의 룰이 있는데 

어디어디는 가면 안돼!!

어디 어디 갈 때는 팀장한테 아니면 

그 위에 직계 선배한테 보고하고 움직여 

식당에 누구랑 가서 밥 먹다가.. 손님이 됐던 

먹다가 걸리면 해명을 해야 된데요.


근방 몇키로 안에 있는 모텔도 가면 안되고,

딜러들 끼리는 연애하면 안되고, 등등등... 


근데 애들이 청춘남녀잖아요.

그리고 못된 남자 과장들 핏보스 상사들 많잖아요~


이런 저런 얘기까지 다 들어주고. 

민수는 뭐 신기해서는 재밌으니까. 

민수 : 진짜로 그래? 


이러다가 이제 여자애가 신이 나고..

탄력 받았고 할 이야기 안 할이야기 다해 버린거죠

첫날 만나서 술이 얼큰하게 취했어요 둘다..


민수 : 소진아! 나 오늘  밤에 너랑 같이 있고 싶다. 

대놓고 확 들이대 버린거죠. 

다정하게 다 들어주고 그러니까 마음이 녹은거에요. 

내 이름은 남자예요! 에이스 접대부, 민수의 도박입문기 (7화)

그렇게 둘이 밤을 지새고.. 

만리장성을 쌓으니 아주 가까워 졌어요.


소진 : 민수야! 너 일 없으면 강원랜드 근처에서

        몇일 있다가 갈 수 있어?

민수 : 어차피 지금 행사 없어서 몇 일 놀다가도 되.. 괜찮아!

사람들 눈에 안띄는 태백 변두리에 모텔을 얻어 놓고..


옥수동 누나가 얘기할때!

옥수동 누나 : (민수야! 처음부터 다 보여주면 여자들이 거부감을 느껴~)

민수 : (왜?!)

옥수동 누나 : (선수 같잖아.. 어린 새끼가 이걸 이렇게 잘할 수가 있냐!!)

옥수동 누나 : (혀로 한번 죽여줘~~ 그럼  애가 자지러지잖아..) 


젊은 청춘들이 사랑을 보냅니다. 태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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